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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보건소 서호공원서 숲태교 프로그램
2016-11-03 08:49:47최종 업데이트 : 2016-11-03 08:49:4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권선구보건소 서호공원서 숲태교 프로그램_1
권선구보건소 서호공원서 숲태교 프로그램_1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2일 서호공원에서 '숲태교'를 진행했다.
16주에서 32주 사이 임산부들은 장병연 숲해설가와 함께 서호주변의 다양한 새들을 알아보고 새소리를 느끼며 공원길을 거닐었다. 곧 태어날 아기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9월 28일에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힐링 명상을 하고 맨발로 걸어보며 건강한 흙을 느꼈다.

숲태교에 참가한 한 임신부는 "나무가 열매를 맺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자연의 섭리를 보며 엄마가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날씨가 쌀쌀해져 참석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나오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선구 보건소장은 "숲태교 교실은 긴장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공원은 메타세콰이어와 소나무 숲이 조성돼 있어 임산부의 심신 안정에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또 많은 조류가 서호주변에 서식해 다양한 새소리를 들으며 배 속의 아기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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