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가족 추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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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가족 추모 행사 개최 2016-04-20 13:34:54최종 업데이트 : 2016-04-20 13:34:5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가족 추모 행사 개최_1 사별은 삶의 경험 중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되는 사건 중 하나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특히 자살로 인한 죽음은 매우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건이며, 유가족들은 고인에 대한 그리움, 갈망, 외로움, 죄책감 등과 같은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며 평생 말 못할 고통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권선구보건소(소장:박정애)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자살예방센터는 2015년부터 죽음으로 인한 상실을 경험한 시민들의 애도를 돕기 위해 유가족을 위한 추모 행사를 개최, 떠나보낸 사람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두 번째 열린 '마음에 피는 꽃' 행사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유가족 청소년과 성인뿐 아니라, 인근 도시의 자살예방센터 종사자와 유가족들이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장에 준비한 추모의 공간에는 고인에게 띄우는 편지쓰기, 고인을 추억하는 팔찌 만들기, 고인의 명복을 위한 촛불 염원 등의 장소가 마련되었고, 2부 추모식에는 영혼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고인을 위한 추모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부 행사로 EBS 황인수 PD를 초청하여 'What is DEATH?'라는 제목으로 죽음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관점과 세계의 동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살예방센터는 '삶과 죽음의 담론'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매달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석학들을 초빙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19일에는 선업스님을 모시고 불교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으,로 삶과 죽음의 담론 일정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http://www.csp.or.kr)를 통해 확인 및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연관 뉴스 "겨울철부터 모기 대비" 전염병에 안전한 수원시 2017.12.28 수원청년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 지원키로2017.12.27 수원시 791세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132만 원 기부2017.1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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