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축구 지존은? 피스퀸컵 14일 개막
미국 등 세계 정상 국가대표 8팀 참가, 열띤 경기 펼쳐
2008-06-10 17:24:04최종 업데이트 : 2008-06-10 17:24:0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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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 대회를 맞이하는 피스퀸컵은 지난 1회 대회와 달리 수원 한 곳에서 열린다. 피스퀸컵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여자축구의 제전으로서 갈등과 분열을 화합으로 인도하고자 세계인이 즐기고 열광하는 축구를 통해서 평화에 이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개막전 한국과 뉴질랜드 맞붙어 ![]() 지난 대회 한국과 캐나다 전 ![]()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20만달러, 준우승팀에는 5만달러의 상금이 돌아간다. 또 패션쇼와 기념학술포럼 등이 열려 다양한 문화축제의 장이 되기도 하며, 대회 수익금은 축구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아시아의 축구메카를 꿈꾸는 수원시는 2008 피스퀸컵 수원를 통해 세계 축구계에 도시이미지를 높이고 한국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스퀸컵 조직위 권인성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원시는 축구 메카도시로서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피스컵 홍보활동을 한 자치단체에서 집중적으로 벌인다면 국내·외방문객을 대상으로 숙박, 교통 등 편의제공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야제 패션쇼를 여는 앙드레김-지난 2월14일 협약식에 참가했다 피스퀸컵 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세계 문화유산 화성 동장대 잔디광장에서 전야제의 일환으로 'beauty & passion 드라마'라는 패션쇼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박희영과 김유진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캐나다, 이탈리아, 뉴질랜드, 호주 등 이번 대회 참가국 선수들이 유니폼이 아닌 드레스를 입고 직접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난 2006년 열렸던 1회 대회에서는 호주의 케이트 길이 앙드레김으로부터 모델을 제안받는 등 축구선수로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인기를 끈 바 있다. 패션쇼에는 이밖에 미스유니버시아드 출신 이하늬와 가수 팀, 탤런트 하석진 이은성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팀,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열려 전야를 뜨겁게 달군다. 이와함께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IBIS 엠버서더호텔 15층 베르샤유홀에서는 기념 학술행사로 아시아 여성체육스포츠 국제포럼이 열려 관심을 끈다. 티켓 판매는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수 있고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A조) 수원종합운동장(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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