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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10일부터 수원에서
수원시장배 겸 제31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
2008-05-08 16:42:18최종 업데이트 : 2008-05-08 16:42:1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한국과 일본 대학의 최정예 농구 선수들이 격돌하는 국제 농구대회가 수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시장배 겸 제3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 농구대회가 그것.

수원시와 한국대학농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는 양국의 남녀 대학선발팀들이 각각 3차례씩 경기를 펼쳐 승부를 가린다.

10일 오후 1시30분 개회식에 이어 2시부터 여자선발팀의 경기가, 4시부터 남자선발팀의 1차전 경기가 실시되며 2차전과 3차전도 11일과 12일 같은 시간에 열릴 예정이어서 농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료 무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10일부터 수원에서_1
사진/연합뉴스

남대부에는 대학농구계의 스타로 떠오른 중앙대의 박성진과 '괴물 센터'라는 별명을 얻은 오세근, 박유민 등이 주축이 되었으며 여대부에서는 김지혜(용인대), 임현지(성신여대) 등이 팀을 이끌고 있다. 

<남대부>
감독 - 장봉군(단국대)
코치 - 이호근(동국대), 박상관(명지대)
선수단 - 박성진(181cm, 중앙대), 전건우(183cm, 경희대), 박형철(191cm, 연세대), 박유민(185cm, 중앙대), 허일영(197cm, 건국대), 김강선(190cm, 동국대), 김보현(188cm, 단국대), 박기문(193cm, 명지대), 김명훈(201cm, 경희대), 이상일(197cm, 한양대), 유종현(205cm, 중앙대), 오세근(200cm, 중앙대)

<여대부>
감독 - 서경화(용인대)
코치 - 조재구(성신여대)
선수단 - 김지혜(168cm, 용인대), 정아름(172cm, 한림성심대), 심미미(172cm, 광주대), 임현지(171cm, 성신여대), 윤미지(170cm, 수원대), 김선혜(175cm, 광주대), 이지윤(177cm, 성신여대), 방유선(174cm, 수원대), 윤서영(178cm, 수원대), 신정아(175cm, 용인대), 윤득희(178cm, 수원대), 이은희(180cm, 용인대)

<대회 일정>
10일 14:00 여자선발 한국 vs 일본
10일 16:00 남자선발 한국 vs 일본
11일 14:00 여자선발 한국 vs 일본
11일 16:00 남자선발 한국 vs 일본
12일 14:00 남자선발 한국 vs 일본
12일 16:00 여자선발 한국 vs 일본


한편 이상백 박사는 일본 와세다대학에 유학했고 불과 27세였던 1930년에 일본농구협회 창설을 주도했고 와세다대 농구 감독을 역임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때에는 공식적으로 일본의 국제심판 1호가 됐던 인물로서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최초의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된 한일농구와 체육계의 선구자였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도 그를 기려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교류전을 한국과 함께 올해로 31회째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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