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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리그 8연승 무패행진 도전
26일 7시30분, 월드컵 경기장서 제주와 대결
2008-04-25 11:27:50최종 업데이트 : 2008-04-25 11:27:5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연전 연승을 거듭하며 거칠 것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이번 주말 무패행진 8연승에 도전한다.

K-리그에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였던 울산마저 2-0으로 격침시킨 수원은 수원은 26일 오후 7시30분 홈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삼성하우젠 K-리그 7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3월 19일 컵대회에서 박현범, 에두, 서동현의 연속 골로 제주를 3-0으로 꺾었던 수원은 강한 자신감으로 제주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은 최근 대 제주전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수원은 올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8승1무로 한 번도 지지않은 팀. 
지난 6라운드에서 무실점 연승, 경기당 2득점 이상 승리 신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에서 5승1무(승점16)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컵대회에서도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수원은 지난 20일 울산과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컵대회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수원은 내친 김에 한국 프로축구 최다 연승 기록을 수립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한국 프로축구 최다 연승 신기록은 울산(2002년 10월19일∼2003년 3월23일)과 성남(2002년 11월10일∼2003년 4월30일)이 함께 갖고 있는 9경기다.

최근 '거미 손' 이운재와 '새로운 별'로 등장한 신영록이 그야말로 펄펄 날고있어 이 꿈이 이룩될 가능성이 많다,
이운재는 지난 3월 16일 성남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2실점한 뒤 상대에게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다. 강한 집중력과 선방으로 무장한 이운재는 시즌 9경기에서 2실점만 허용했다. 경기당 약 0.22실점은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놀라운 기록이라고 구단 관계자는 설명한다.

'수원의 루디 푈러' 라는 별명을 얻은 신영록도 4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최근 3경기에서 잇달아 골을 기록한 21살의 신영록은 수원의 기록 도전에 없어서는 안될 팀의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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