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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96억원 반영
벽적골지하보도 미끄럼방지 시설 보수,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2017-08-25 15:17:34최종 업데이트 : 2017-08-25 15:16:0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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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수원시는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224건, 96억 2천만원을 최종 결정했다.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주민생활불편사항 개선,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 등.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및 분과위원회의 수차례 심의를 거쳐 시 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중 벽적골지하보도 미끄럼방지 시설 보수,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90건은 사업 시급성을 고려, 2017년 예산으로 사업을 계획해 올해 내에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순위사업으로 결정된 134건, 89억원은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한다. 올해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는 도입 7년째를 맞았다. 시민중심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각 위원회별로 찾아가는 설명회, 시민 토론회 등 자체적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내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통해 총 952건이 접수됐다. 수원시 박유진 주무관은 "올해는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과 각종 매체를 통한 제도 홍보를 통해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참여예산사업이 많이 접수됐다. 시민의 시대, 수원시민의 정부에 걸맞게 다양한 소통창구와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18년도 본예산에 편성, 의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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