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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K-무브' 2기 수료생 21명 일본 IT기업 취업
일본 IT기업 취업과정 수료식, 미취업자는 취업 성공때까지 지원
2017-07-28 17:20:46최종 업데이트 : 2017-07-28 17:20:4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염태영 수원시장(2열 왼쪽 다섯 번째)과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염 시장 오른쪽)이 'K-무브' 2기 교육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2열 왼쪽 다섯 번째)과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염 시장 오른쪽)이 'K-무브' 2기 교육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일본 IT기업 취업과정'(K-무브) 2기 교육생들이 7개월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고 해외 취업의 꿈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수원시는 28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일본 IT기업 취업과정' 2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2기 교육과정에서는 오라클(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등 IT 분야 전문 취업교육과 일본어·일본기업문화를 알려주는 '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쿄에서 시메트릭스(Symmetrix), 인터펠릭스(Interfelix) 등 8개 일본 IT기업과 '청년 해외취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기 교육생 29명 중 21명은 현재 일본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미취업자 8명에 대해서는 수원상공회의소가 일본기업과 화상면접을 알선하는 등 취업이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염 시장은 교육생들에게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더 큰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 여러분이 대견하다"면서 "큰 꿈을 품고 해외에서 새롭게 진로를 개척해 나갈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2015년 시작한 '일본 IT기업 취업과정'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의 IT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가 해외취업 교육과정을 위한 예산·정책지원을 담당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일본 IT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 취업을 알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지난해 교육을 마친 1기 수료생 30명 중 26명이 일본기업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2기 교육생 중 일본기업 ㈜NCD테크놀로지 취업이 확정된 김정원(31)씨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고 IT개발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과정에 참여했다"며 "해외취업의 꿈을 이룬 만큼 앞으로 더 큰 희망을 품고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K-무브', 일본 IT기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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