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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화령전에서 9월내내 평생학습홍보가 이어진다
2013-09-12 12:07:59최종 업데이트 : 2013-09-12 12:07:5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인문학 도시 수원, 평생학습의 도시 수원에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들이 있다. 
구마다 주민자치센터 및 다양한 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이 존재한다. 행궁동의 생태교통축제와 더불어 평생교육 기관들의 전시 및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9월동안 풍성한 볼거리 많은 행궁동 특히 화령전 앞을 그냥 지나치지 말자. 수원시 평생학습관의 '누구나 학교' 홍보 부스와 '라온경제'의 전시를 체험해 보았다. 배움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곳이 아닐까. 

행궁동 화령전에서 9월내내 평생학습홍보가 이어진다 _1
화령전 앞의 평생학습 홍보 부스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마련한 체험부스는 세 가지였다. '전단지를 재활용한 종이가방 만들기' '폐 현수막을 활용한 예쁜 꽃마들기' 그리고 '라온경제와 함께 하는 가정경제 상담'이다.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학습관을 홍보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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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내내 평생학습기관들의 교육홍보가 이루어진다. 작품전시 및 공연 무대

퀼트 동아리에서는 10분이면 만들 수 있는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아이를 둔 엄마 한 명이 부스 안으로 들어와 체험비 1천원으로 손바느질을 경험했다. 
쉽게 아이에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인형과 놀잇감을 배울 수 있다. 퀼트와 손바느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면 퀼트 동아리에 문을 두드려보아도 좋겠다. 퀼트로 만든 소품 및 가방, 장식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꽃 만들기도 신기하다. 버려지는 폐 현수막을 적당하게 잘라서 장미꽃을 만드는 것인데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순환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길을 가다가 흔히 볼 수 있는 현수막은 홍보 기간이 지나면 자연히 버려진다. 일회성 홍보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가방이나 꽃 등의 소품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일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행궁동 화령전에서 9월내내 평생학습홍보가 이어진다 _3
폐현수막으로 예쁜 장미꽃을?

마지막으로 라온경제교육센터의 가정경제 재무상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간단히 자신의 신용카드 사용습관 및 소비패턴을 알 수 있도록 만든 진단표를 통해서 재미있게 바람직한 경제습관을 만드는 활동을 만들어놓았다. 라온경제는 현재 수원평생학습관을 통해서 찾아가는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의 경제교육을 통해서 착한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목적인 기관이다. 아기자기한 전시물을 보면서 재미와 교육효과까지 얻도록 만든 홍보프로그램도 인상적이었다. 

"간단한 진단으로 저의 소비습관 및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태도를 점검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ox 문제 풀듯이 재미있는 게임이어서 더 흥미로운데요. 라온경제를 통해서 저희 아이 매탄초등학교에서도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건전한 소비습관을 만들고,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하는 수업이에요. 이번 체험을 통해서 라온경제교육이 어떤 일을 하는지 좀더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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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제를 꿈꾸는 라온경제의 '자가 소비진단' 프로젝트
 
행궁동의 생태교통에도 참가하고, 수원시 곳곳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들의 홍보,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9월 동안 계속 수원의 4개 구에서 참가를 이어나간다고 한다. 
평생교육, 인문학 도시 수원에서 배움의 열기를 지닌 시민들의 관심이 생태교통과 함께 '평생학습홍보 체험관'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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