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자전거보관소,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자전거 공기주입기 24시간 무료로 이용가능해 더욱 흐뭇
2010-02-24 00:12:28최종 업데이트 : 2010-02-24 00:12:2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활발하게 일고 있는 자전거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름 한 방울나지 않는 나라에서 기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녹색교통수단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자전거, 경제성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이득으로 최근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찾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통학수단이 되고 있고, 직장인들에게는 출.퇴근에 이용되고, 주부들에게는 가까운 시장 또는 가벼운 운동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전거는 우리 일상생활에 친근한 벗이 되고 있다.

시민기자가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기위해 매일 아침 성균관대역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역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는 출.퇴근시간이 되면 가장 붐비는 곳이다.
175대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가 설치된 넓은 공간이지만 몰려드는 자전거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집에서 역까지 승용차로 이동하자니 주차장이 문제고, 도보를 이동하자니 거리가 만만치 않고, 마을버스를 이용하자니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자전거를 선택하여 이동하면 편리하기 때문에 양복 입은 직장인에서부터 가방을 멘 학생들 심지어 여성 직장인들도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전거보관소,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_1
자전거 공기주입기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자전거보관소,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_2
자전거 공기주입기 "정말 편리합니다"

최근 이곳에 자전거 편의시설인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설치되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아침 출근시에 멀쩡하던 타이어가 저녁 퇴근시에 바람이 빠져 낭패를 보던 일이 이제는 말끔하게 해소되어 집으로 향하는 길은 더욱 신나고 즐겁다.

시민기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서 직접 공기주입기를 이용해 보았다.
MTB자전거를 위한 공기주입기와 일반자전거를 위한 공기주입기 두 곳으로 나누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소음도 없고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게이지도 설치되어 누구나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지나가던 노부부는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직접 공기주입기를 꺼내어보며 "참 편해 졌네, 이것 봐, 참 좋은 세상이야"라고 말하며 시민기자에게 바람은 잘 들어가는지 질문을 하기도 했다.

자전거보관소,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_3
성균관대역 자전거 보관소

성균관대역에 설치된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수원시 행정의 일면으로서 높이 평가할 일이다.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자전거 열풍 속에 우리시에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는 기반시설확충에도 더욱 노력해주길 기대해 본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자전거보관소, 공기주입기, 무료, 박종일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