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천의 산책로를 지나 광교저수지에 도착했다. 반쯤 얼어버린 저수지에 가창오리들의 낙원을 보았다.
얼음 위에서 햇빛을 통해 깃털을 말리기도하고, 먹이를 찾아 저수지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기도 하고 평화로운 모습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쳐다보았다. ![]() 가창오리의 낙원이 된 광교저수지_1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고, 수컷은 얼굴 앞쪽 절반이 노란색이고 중앙의 검은 띠를 경계로하여 뒤쪽 절반은 녹색으로 윤이난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며, 배를 제외한 몸 전체에 붉은 갈색의 얼룩 무늬가 있다. ![]() 가창오리의 낙원이 된 광교저수지_2 [야생동물 먹는자 처벌]제도 대상이기도 하며, 세계적인 희귀조로서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이 수록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 식물도 그러하리라 생각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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