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여러 유통센터에서는 손님 맞을 준비에 정신이 없다. 농협수원유통센터. 수원시 구운동에 위치한 이곳 유통센터는 개장한지 4개월이 채되지 않았다. 설날을 기다리는 사람들_1 이번 설을 앞두고는 "잘먹고 잘 살자"라는 소위 웰빙(well-being)정신을 가지고 마켓팅을 펼치고 있다. 설 대목 이틀 전부터 손님이 붐비기 시작했다. 센터는 목표 달성에 약간 못미치는 성적을 올리기는 했지만, 그동안의 노고를 반영하듯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때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는 직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마켓팅에 나섰다. 직원 이모씨(25)는 이렇게 애기한다. 그밖에도 이곳 회사에서는 설 명절에 사내에서 금품 및 사적인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를 일체 금하겠다는 공문을 돌리기도 했다.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기 위함이었다. 물질로 풍요로운 사회보다는 마음과 인정이 훈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불어 경기가 안좋지만 온직원이 자기 가족 위하듯 일하는 이곳 센터에서는 불황이란 어려움도 지나쳐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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