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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새빛세일 페스타' 11월 20일간 대 할인 행사 열려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로부터 시작해 민생 경제 살리기 총 진군!
2023-11-13 15:52:44최종 업데이트 : 2023-11-13 15:52:4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새 빛 세일 페스타 광고 모델이 나섰다.

새빛세일페스타 광고 모델이 나섰다.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 서민들은 매우 힘들어 한다. 그런가 하면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은 코로나의 위험으로 한동안 힘들었는데 아직까지 완전한 회복세는 아니라고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러한 어려움에 힘이 되기 위해 수원특례시는 두 번째로 민생경제의 활력과 위기 극복을 위해 '새빛세일페스타'라는 거대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원특례시 전역 전통시장을 통해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0일간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원특례시 지역경제과가 발 벗고 나섰다.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 정책팀, 전통시장 경영팀, 상권시설 개선팀, 소비자 지원팀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수원역 주변, 가장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매산로 테마거리 일대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개막식을 비롯한 소비자를 위한 세일 활동을 벌렸다.

개막식 행사에 집중하는 수많은 층의 소비자들

개막식 행사에 집중하는 수많은 층의 소비자들


개막식은 문화공연,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되었다. 소상공인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자체 세일 및 사은 행사가 이어졌다. 권역별 소비축제로 4개구 골목상권 상인회 연계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등도 열렸다. 
 

오후 4시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 열린 개막식에는 수원특례시장를 비롯한 관계자, 수원특례시 의회의원, 지역 국회의원, 당협 위원당, 경기도 및 시의 시장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및 소비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섬과 도시의 버스킹 공연으로 사람들을 모았다.

섬과 도시의 버스킹 공연으로 사람들을 모았다.


오후 2시부터 약 40분간 감미로운 음악과 노래 버스킹이 펼쳐졌다. '섬과 도시' 팀이 등장해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이들은 섬은 여성, 도시는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평화롭고 느긋한 섬, 여유롭고 세련된 도시의 모습을 음악에 담았다고 전했다. 평화 의미를 담은 가사, 보컬 하모니, 유튜브로도 많이 알려진 것이 장점이었다.
 
아기자기한 자그마한 물품들 눈요기만이라도 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자그마한 물품들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특례시를 상징하는 '새빛'과 더불어 세일 'SALE', 페스타'Fasta'를 조합한 행사명이다. 이 행사는 같은 날 수원시 내 권역별로 열렸다. 장안구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운영을 맡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권선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홈플러스 서수원점 주차장 출구에서, 팔달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리단길 일원에서 영통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화근린공원 농구장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공휴일이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인파가 많지 않았다. 10여 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되었지만 테마거리가 비좁고 날씨 탓에 소비자들이 많지 않아 마켓은 한산한 편이었다. 
 
필자도 함께 해 본 룰렛 이벤트로 할인권을 받았다.

필자도 함께 해 본 룰렛 이벤트로 할인권을 받았다.


필자는 LG전자와 함께하는 베스트숍에 가서 카톡으로 '베스트 라이프'에 가입하고 간단한 기념품을 받았다. LG전자베스트 새빛세일페스타 행사는 20일간 수원본점을 비롯한 8군데에서 행사 기간 내 매장방문 고객 한정으로 특별혜택을 실시하고 있었다. 또한 룰렛 이벤트로 과녁을 맞혀 피자 2천 원 할인권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올바른 소비를 촉진하고자 수원농수산물 유통로 상인회가 블루존에 31개의 점포, 옐로우 존에 29개의 점포, 레드 존에 20개의 점포를 등록하여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점포별 상세 내용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점포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먼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는 제2회 새빛 세일 페스타 광고

먼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는 '제2회 새빛 세일 페스타' 광고


이번 새빛세일페스타에 참여한 점포로는 구 매탄시장 47곳, 구천동공구시장 8곳, 남문로데오 시장 10곳, 남문패션은 1번가 시장을 비롯한 31곳, 매산로 테마거리 상점가는 13곳이다. 3만 원 구매 시 10% 할인을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매산시장은 9곳, 못골종합시장은 25곳, 미나리광시장은 2곳, 반딧불이연무시장은 7곳, 북수원시장 33곳, 수원가구거리 상점가는 24곳, 역전시장 77곳, 영동시장 45곳, 지동시장 3곳, 화서시장 84곳, 장안 거북문 시장 30곳, 정자시장 32곳, 조원 시장 9곳 등 수원특례시 모든 전통시장이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한다.
 
건물과 상점은 많지만 다소 비좁은 매산로 테마거리

건물과 상점은 많지만 다소 비좁은 매산로 테마 거리


인근 슈퍼에서 만난 점장은 이번 새빛세일페스타 행사를 반겼다. "행사 기간만이라도 매출이 올라가 한층 힘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날씨가 추워지면 아무래도 매상도 떨어진다. 겨울 장사를 잘 이겨내야 할 것인데 조금 걱정은 된다."라고 말했다. 매산로 테마거리는 이른바 로데오거리로 젊은이들이 즐기는 술집이나 노래방,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다. 이에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젊은이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유명한 곳이다.
 
날씨가 추워 소비자들이 주춤했던 플리 마켓

날씨가 추워 소비자들이 주춤했던 플리 마켓


다만 계절적 영향은 어쩔 수 없는 듯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사람들의 물결이 그리 번잡하지는 않았다. 행사 첫날이라 플리마켓 역시 다소 한산한 느낌이었고 점주 역시 신바람이 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고색 초등학생 5명이 수원역에 나왔다가 이벤트에 참가하고 버스킹 음악을 감상하는 등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모처럼의 행사로 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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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경제, 전통 시장, 세일 페스타, 소상공인,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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