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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기독교장로연합회,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 개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인 박동창 박사와 함께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걷기
2024-05-27 18:31:46최종 업데이트 : 2024-05-27 18:28:33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가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진행되다.

지난 25일, 수기장 주최로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가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25일, 수원특례시기독교장로연합회(이하 수기장) 주최로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사랑·환경·건강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수기장에서는 300여 명에게 목에 두를 수 있는 기념 타올과 플로깅 할 수 있는 목장갑과 비닐을 나누어줬다. 점심은 수원지회여성부지회에서 떡과 물을 제공했다.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는 다음 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건강한 삶을 위한 행사다. 행사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맨발걷기 특강, 제3부 플로깅 맨발걷기대회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수기장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개회식에 앞서 수기장합창단이 축하공연을 멋지고 화려하게 펼치고 있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는 수원시장로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본 행사 1부 개식에서 수원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김환근 목사(수원기독호스피스)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수기장 회장인 김선홍 장로(중앙침례교회)가 대회장 인사 및 내빈소개를 했다.

 

김환근 목사는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가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환경을 지켜내는 기회가 되고 장학 사업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며 함께 가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실천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 사명을 위하여 헌신하는 수기장 김선홍 회장과 김용학 수석부회장,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선홍 회장은 "수원에는 2000명의 장로가 있다. "청소년 장학사업과 굿윌희망합창단(발달 장애인), 생명의 전화, 기독호스피스, 수원시장로합창단 생명을 살리는 맨발걷기운동 후원 등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를 통해 사회환경 개선과 건강한 삶을 위한 행사에 쓰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의 쉼터인 광교호수공원을 봉사의 발걸음으로 깨끗하게 단장하는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준 많은 장로님의 노고가 있을 줄 안다"라며 "수원시 맨발걷기 운동과 시설이 많이 전파 되고 장로님들이 주관하는 플로깅 대회가 수원시 300개가 아니라 3만 개를 만들 수 있게 수원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창호 목사(온사랑교회 담임목사)와 이부호 목사(수원새빛교회 담임목사)가 축사를 하고 수기장 중경회장 이근재 장로(중앙침례교회)와 수기장 중경회장 이응철 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이응철 장로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는 현대인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자랑스러운 행사"라며 "세대를 상품으로 비유하는 말이 있는데 50대는 이월상품, 60대는 세일상품, 70대는 창고대매출, 80대는 폐기상품이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 89세인데 폐기상품은 재활용품이 될 수 있어 실망하지 않고 건강을 잘 지키고 있다"라며 앉았다 일어났다 시범을 보여 건장함에 큰 박수가 터졌다.

기관후원금 전달

기관후원금 전달이 진행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10명의 학생에게 김선홍 수기장 회장의 장학증서를 본 연합회 증경회장들과 임역원들이 전달했다. 부상으로 고급 선글라스도 전달됐는데 부상은 수원생명의전화 이사장이며 샤론안경원장인 최병갑 장로가 협찬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단체를 선발해 기관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굿윌희망합창단(100만 원), 호스피스중창단(50만 원), 수원생명의전화(100만 원), 수원시장로합창단(100만 원) 기관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수원특례시와 각 교단 교회, 기업, 개인 후원자들의 모금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다음세대 육성장학금 지급 및 지역사회 건강기여 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된다.

 

준비운영장인 김용학 장로는 "건강한 마음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이라며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아름다운 환경 지킴이로 열정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1부 행사 마지막 순서로 미션통기타연주팀이 화려하게 축하공연을 펼쳤다. 미션통기타연주팀은 1200여 번의 공연을 추진한 베테랑 공연단이다. 
미션통기타연주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미션통기타연주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2부 행사에서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인 박동창 박사가 맨발걷기 특강을 진행했다. 박동창 박사는 현재 72세로 '맨발걷기'를 국내에 확산시킨 인물이다.  그는 "지구는 생명의 배터리다. 모든 생물체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었다. 우리 인간도 그렇게 만들었는데 현대인들은 땅과 접착하지 않은 채 살아 왔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매일 약을 먹어야 되고 병원을 가야 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바닥에는 모든 지압이 있는데 맨발로 걸으면 완벽한 지압효과를 가진다"며 "우리 인체는 땅과 접지돼 있어야 한다. 모든 기계장치 전자장치는 다 접지돼 있는데 더 정밀한 인체는 접지돼 있지 않아 병들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박동창 박사가 치유의 간증으로 이오수 도의원을 소개했다.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박동창 박사가 걷기의 효과 간증으로 이오수 도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참가자들과 함께 맨발로 광교호수공원 황톳길로 걸어갔다. 푸르른 나무들 아래 황톳길을 맨발로 오가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토족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족탕에 들어가 있는 시민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니 "황토족탕이 부드럽고 크림 같아 기분이 좋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맨발걷기로 몸이 좋아진 우만동 강귀례(여, 64세) 시민은 "심장이 갑자기 나빠져 아프고 통증약을 먹었었는데 통증이 없어지고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옥연(여, 64세) 시민은 잠도 못자고 엄청 힘들었는데 황토흙 밟으며 약도 끊게 됐다"고 말했다.
맨발걷기 수원시운동본부에서 박동창 박사와 이오수 도의원과 함께 광교호수공원 황톳길을 걸었다.

맨발걷기 수원시운동본부에서 광교호수공원 황톳길을 걷고 체험했다.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홍계선 회장은 "작년 3월 19일 수원삼립욕장에서 맨발걷기 운동을 했을 때는 72명이었는데 현재 5800명이 됐다. 수원시 인구의 6%가 걷고 있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수원시에서 금년에 13억을 배정받아 2군데 설치하고 있으며 경기도의원이 8억을 배정받아 머내하고 청소년 회관 앞에서 맨발걷기 뚝길을 조성중이다"고 밝혔다.

 

맨발걷기운동본부 팔달구 최영섭 지회장은 "팔달구에는 맨발걷기 장소가 숲길이고 오솔길이라 데모산보다 좋다. 맨발걷기 인원이 70~80명으로 매일 아침 새벽부터 오후 5시~6시에 만날 수 있다"고 알렸다.  

 

'플로깅'이란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환경보호운동이다. 어싱(earthing)족(族)이라는 신조어는 맨발걷기 열풍을 대변하고 있다. 맨발걷기는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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