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 캠페인 'I LOVE 아이‘ 개최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캠페인 펼쳐
2023-11-06 09:54:17최종 업데이트 : 2023-11-06 11:12:01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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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I LOVE 아이' 행사장 모습
매년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 아동돌봄과 윤영숙 과장과 신한길 아동친화팀장을 비롯하여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경기수원지부, 경기도 아동돌봄수원센터, 사단법인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경기지역본부 수원지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또한, 많은 아이와 어른이 참여하여 아동학대 예방 관련 관심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수원시 관계자 말에 의하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의 아동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현장 운영 부스는 ▲아동 권리·아동학대 관련 OX 퀴즈 ▲긍정 양육 129원칙 숙지 및 이행 ▲양육 스트레스 검사 및 욕구 조사 ▲아동학대 예방 가방 꾸미기 ▲에코 나무 자석 만들기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작성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굿네이버스 업체에 의뢰, 자녀 양육 스트레스 5개 문항을 조사하여 그 설문지 결과 및 욕구 조사에 기반한 프로그램 진행 안내를 개별 연락해 준다. 병행하여 아동참여위원회의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5개 분야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긍정 양육 129원칙 실천방법을 현장에서 부모와 자녀가 숙지 및 이행토록 한 것이 돋보였다. 경기도 아동돌봄수원센터에서는 아동 권리, 아동학대 관련 OX 퀴즈를 맞히면 볼펜, 휴지통 등 선물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아동학대 예방의 이해와 관심을 촉구했다. 아동참여위원회의 현장 설문조사하는 모습 아동참여 OX퀴즈하기 위해 줄선 시민들 긍정양육의 실천방법 9가지 원칙 숙지 및 이행케하는 모습 아동학대 예방 관련 OX퀴즈하는 모습
아동학대 예방 가방 꾸미기하는 모습
경찰서 부스에서는 방문 아이와 어른들에게 스티커와 휴지통을 제공하면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했다.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된 사단법인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경기지역본부 수원지부 부스에서는 '아동학대 ZERO 캠페인' 전개 목적으로 아이와 함께 가방에 색칠하고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들은 100만 명 서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3회에 걸친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662명 서약서를 받았고,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서약서 작성에 참여했다.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홍보하는 경찰관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경기지역본부 수원지부 부스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 샘플 및 아동학대 ZERO 캠페인 안내판
포토존에서 사진촬영하는 다둥이 부부모습
이번 행사에 참여한 50대 시민(행궁동)은 "짐승도 보호 본능에 의하여 새끼를 잘 보호하는데, 하물며 인간이 아동학대를 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미개한 행동으로 근절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쌍둥이 어린 자매와 함께 오산시에서 온 30대 시민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친정에 왔다가 부모님과 함께 화성행궁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매스컴을 보면 각종 사회 아동보육 시설 등에서 아동학대가 빈번 한 것이 안타깝고 아이들을 맡기기가 겁나는 세상이라며 이런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근절토록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아동은 소유가 아니고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되고 보호해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함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다. 따라서 아동학대는 이 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할 엄중한 사안이다. 또한, 시민 누구든 위기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아동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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