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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상담의 날’ 축제
21일 만석공원 광장과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려
2023-10-23 10:09:04최종 업데이트 : 2023-10-23 10:09:00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10월 21일 토요일, 만석공원 광장 및 제2야외음악당에서 2023 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상담의 날' 축제가 열렸다.

10월 21일, 만석공원 광장 및 제2야외음악당에서 2023 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상담의 날' 축제가 열렸다.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석공원 광장 및 제2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수원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상담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상담 및 부스체험을 하고, 동물인형 캐릭터와 사진 촬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부스 운영을 위해 설치를 하는 각 학생들로 붐비었다.

 

11시에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에 이어 화려한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칠보중학교의 '윈드오케스트라'가 행사의 첫 문을 열었고, 소화초등학교 '작은 꽃' 중창단이 분위기를 띄었다.

 

수일여자중학교 '베아트리체와 더헤커 연합' 댄스팀,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후' 치어리딩, 입북초등학교 외 6교 '결련 택견'팀, 그리고 곡반초등학교의 '미스터트롯 송도현'과 수성고등학교 '동아리 밴드부'의 공연은 행사에 온 이들에게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12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부스 체험이 이루어졌다. '양말목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구운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겸 학생에게 행사에 참여한 계기를 물으니 학교에서 위클래스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어, 봉사를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초등학생들이 몰려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구운중학교 2학년 박겸 학생이 부스 참여자에게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구운중학교 2학년 박겸 학생이 부스 참여자에게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매탄초등학교와 이의중학교에서 운영하는 '나만의 핸드폰 거치대와 에코백 만들기' 부스에서 체험을 하는 한 학생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에코백이 있어서 열심히 색을 칠하고 있다'고 했다.


에코백 만들기에서 한 초등학생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서 색을 칠하고 있다.

에코백 만들기에서 한 초등학생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서 색을 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원신곡초등학교와 화홍고등학교의 '풍선아트', 수일여자중학교의 '타투 스티커 붙이고 인생 샷 찍기', 영복여자중학교의 '아로마테라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도 인기가 많았다.

 

아로마테라피의 경우 기분오일과 감정오일을 나누어 아로마 오일의 종류를 알려 주고 각각 하나씩 선택한 후 섞어 목걸이를 만들어 주며 감정오일을 해석해 주었다.


아로마오일의 종류와 감정오일의 해석

아로마오일의 종류와 감정오일의 해석

 

대평중학교, 수원제일중학교, 정천중학교의 '우정 열쇠고리 만들기'는 본격적인 부스 운영 시간 전부터 줄을 서 있을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찾았다.


정천중학교에서 운영한 '우정 열쇠고리 만들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정천중학교에서 운영한 '우정 열쇠고리 만들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수원학교상담전문가로 꾸려진 부스가 있었는데 '가족·친구의 캐리커쳐 그리기'를 진행했다. 참석한 이들은 같이 온 가족과 친구의 얼굴을 서로 쳐다보며 진지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한 학부모가 함께 온 아들의 얼굴을 보며 그렸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가 함께 온 아들의 얼굴을 보며 그렸다고 전했다.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뽑기를 해 나온 '마음건강 미션 퀴즈'를 풀어 상품을 주기도 했고, 수원시교육지원청 '수원청소년교육의회'에서는 인성교육과 관련이 있는 내용의 부스를 활발히 운영했다.


영통중학교 1학년 주보경 학생은 이 날 수원시교육지원청의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자격으로 봉사를 나왔다고 했다.

영통중학교 1학년 주보경 학생은 이 날 수원시교육지원청의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자격으로 봉사를 나왔다고 했다.

 

또 수원중부경찰서에서는 실제 경찰들이 착용하는 옷과 사용하는 무전기와 수갑 등을 사용해 보는 경찰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진짜 이 옷을 입고 뛰기도 하는지, 옷이 안 무거운지, 수갑을 못 풀면 어떻게 하는지 등 평소 궁금해 했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수원시중부경찰서에서 진행한 경찰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수원시중부경찰서에서 진행한 경찰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대평고등학교는 '타임캡슐 전구 편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각자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캡슐 안에 넣고 스티커나 펜으로 꾸몄다.


대평고등학교의 '타임캡슐 전구 편지 만들기'

대평고등학교의 '타임캡슐 전구 편지 만들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참석한 이번 행사는 '상담은 특별한 사람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요즘 청소년들은 버릇이 없다거나, 중 2병이 있다거나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만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날 이 자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봉사한 우리 수원시 청소년들은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힘차고 아름다웠다. 

 

푸르른 꿈을 가진 착하고 웃음 많고, 씩씩한 우리 수원의 청소년들이여!

"존재만으로도 어여쁜 그대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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