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의미 있는 행동이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열려
2023-06-23 16:32:27최종 업데이트 : 2023-06-23 16:32:25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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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모시 빗자루와 수수 빗자루 지난 22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시 그린(Green) 지구' 프로그램의 환경교육이 운영됐다. '다시 그린(Green) 지구'는 환경보호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환경보호 관련 교육이나 대안용품 제작을 통해 환경에 대해 이해를 하고, 다양한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말목을 이용한 동물 만들기
실제 전세계 바다에 떠도는 미세플라싁 입자는 230만 t으로 청소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바닷새의 약 90%가 플라스틱을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이렇게 플라스틱의 위협과 환경의 황폐화가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우리가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일까?를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참석자는 음료를 마실 때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용한다고 했고, 다른 참석자는 물을 흘려 보내지 않고,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세수를 하거나, 양치컵을 이용해 양치를 한다고 했다. 또 이수경 강사가 속한 단체에서는 지구를 위한 활동으로 쓰레기를 줍거나 플라스틱 뚜껑을 가져오면 동전처럼 활용하기도 한다고 했다.
버려진 컵홀더를 활용하여 만든 사람의 머리카락 모양
이 밖에도 소프넛이라는 무환자나무의 열매를 보여 주며 천연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 있어 빨래나 설거지 등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이 열매는 물 500ml 기준 10알 정도를 넣고 조금 우렸다가 흔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5R운동과 2R운동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학생 아이를 두고 있다는 한 참석자는 앞으로도 이런 환경 프로그램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이런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의미 있는 작은 실천들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의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백련초 가루를 넣어 만든 샴프바 환경 교육 이수경 강사와 참석자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미세플라스틱, 환경교육, 환경프로그램, 다시그린지구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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