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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초, 아동안전학교 지원사업 수료식장 열기 뜨거워
2012-07-24 16:48:20최종 업데이트 : 2012-07-24 16:48:20 작성자 : 시민기자   최인숙

아동인권강사반, 드라마스토리텔링 또래지도자 과정 수료식 장면
하충수 교장 선생님

구운초등학교(교장 하충수)는 지난 23일, 2012년 아동안전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인 아동인권강사반, 드라마스토리텔링 또래 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아동인권강사반 학부모 및 지역주민 13명, 드라마스토리텔링 또래 지도자과정 성인 수료생 13명, 학생 수료생 15명 계 4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2012년 아동안전학교 지원사업은 여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전국의 여성친화도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였는데, 8개 학교 중 수원시에는 대평초등학교와 구운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사회적 시스템이 여성이 살기에 좋은 도시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삶이 향상되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

본교 아동안전학교 지원사업은 5월부터 진행되었는데 학생대상 아동성폭력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학급별 2시간씩 교육이 1~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2학기에는 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학급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대상 아동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학부모 대상 교육과 교직원 대상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구운초등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인권에 대한 전반에 대한 교육일정을 수원여성의전화(회장: 최영옥)와 연계하여 18시간의 강의가 6월~7월 2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아동인권강사잔, 드라마스토리텔링 지도자 과정 (2개과정) 수료자
강효순 (홍보부문 공로상 수상)

또한 드라마스토리텔링 또래 지도자 과정을 진행하였는데 강하는 최대헌(서강대 교수, 심리극장 청자다방 대표, 경기창조학교 멘토)교수가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혹은 부모나 선생님이 보기에 잠재적 폭력 징후를 가진 학생, 폭력 가해 혹은 피해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는 학생, 자신의 감정을 놀이와 극장면에서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 맞벌이 가정의 자녀로 부모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 창의력을 올리고 싶은 학생, 자녀와 소통을 잘하고 싶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 자녀의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 자녀가 갑작스런 사고로 깁스를 하여 몸과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학부모 등 다양한 의도를 가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였다.

드라마스토리텔링 도래지도자과정에서는 첫날의 서먹함을 줄이기 위해 "00는 00를 사랑합니다,"를 시작으로 감정표현하기, 이야기 릴레이, 사진을 주제로 이야기 극장면 표현하기, 천으로 놀이방법 개발하여 표현하기, 빨래가 되어보기, 손잡고 집단원 모두가 방향 바꾸기 등 개인과 집단의 소통과 감정의 이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14시간을 진행하였다.
 
하충수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와 마을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지역기관 주민이 합심하여 학교를 중심으로 돕는 분위기는 아이들의 정서교육과 인성교육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였다.

최영옥 수원여성의전화 회장은 구운초등학교 아동인권강사반 수료자를 중심으로 구운지역의 아동 청소년 및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예산참여제도 등 적극적인 조사와 회의를 통해 8월 중 계획된 기관방문시 모아진 의견을 가지고 수원여성의전화 기관방문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구운마을공동체(가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
최영옥(수원여성의전화회장)

수료자들은 느낌 나누기를 하였는데 강사님들이 강의를 하듯 한사람씩 앞에 나와 느낌과 각오를 이야기 했는데 구운마을공동체(가칭)의 회장으로 추대된 강효순 녹색 어머니회장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내 자녀와 구운의 학생들 모두에게 애정과 괌심을 가지고 돕는 역할을 하자고 하였으며, 공영순씨는 아동인권강사반을 수강하면서 자녀와 남편과 아침에 헤어질 때 안아주기를 시작하였는데 아이들이 보다 명랑해졌고 가정분위기도 밝아졌다고 하였다.

수료식에서 강효순씨와 황현옥씨는 공로상을, 공영순, 장연숙, 강효순, 황현옥, 오진이씨는 개근상을 받았으며, 권옥경씨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들을 위해 일하는 강사가 될 수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다고 꿈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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