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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아름다운 도시 수원답게 시민도...
화장실에 맞는 화장실 문화를 보여주세요!
2012-07-28 22:41:56최종 업데이트 : 2012-07-28 22:41:56 작성자 : 시민기자   전화주

화장실이 아름다운 도시 수원답게 시민도..._1
아이가 많이 급했던 모양이다.

화장실 문화공원 개장, 한일 화장실 포럼 개최 등 수원이 화장실이 아름다운 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겉보기와 안보기가 다르다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태도는 어찌하여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래서 시민들의 화장실 사용의식수준을 되짚어 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화장실의 도시 수원의 그 이면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첫 번째 사진은 아이가 바닥에 실례를 하였고 이를 부모가 뒤처리 없이 간 것을 촬영한 것이다
.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공중 화장실에 실수를 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부모라면 아이의 실수를 책임져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책임한 부모를 보면서 아이는 또다시 같은 실수를 하게 되지 않을까.
만약 부모가 조금이라도 수습을 해놓았더라면 다른 사람들이 겪었을 불편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두 번째 사진은 바닥에 뱉은 침과 떨어진 휴지들이다
.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다 보면 바닥에 서 침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래침을 그것도 발을 놓는 자리에 뱉는 사람들. 보란 듯이 밟으라고 뱉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루 불쾌함을 말할 수가 없다.

우리는 두 사진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
바로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치우겠지' 하는 이기적인 태도이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굳이 내가 치워야 하겠어? 라고 말이다.

화장실이 아름다운 도시 수원답게 시민도..._2
누군가가 정가운데에 가래침을 뱉어 놓았다.

물론 대부분의 화장실에는 청소 도우미 분들이 상주하고 계신다
. 그분들이 청소하시는 구역이 화장실에 한정되지 않다보니 머물러 계실수가 없고, 또 대부분 도우미 분들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할머니뻘이신 분들께서 이 더운 날에 화장실을 청소하시는데, 그분들의 노고를 생각하고도 쉽게 침을 뱉고 쓰레기를 투척할 수 있을까. 아마 당당하지 못할 것 같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세면대에 침을 뱉고 물로 내려 깨끗하게 하고
, 용무를 보는 데 쓴 휴지는 꼭 휴지통에 버리도록 하자. 화장실에 있는 휴지통은 쓰레기를 이곳에 버리자는 무언의 약속이므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니 말이다. 세면대는 가급적이면 물을 약하게 틀어 물이 많이 튀지 않도록 하자. 그 밖에도 남자의 경우 소변기에 한 발짝 가까이 서서 깨끗하게 이용하고, 용변을 보고는 꼭 물을 내리자.

화장실 예절을 바로 아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 우리는 더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남에게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화장실의 메카'라는 기사들의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수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수원인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화장실 이용수칙을 지키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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