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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이웃에 사랑전달
수원시방문보건센터에 전해준 어느 젊은 청년의 아름다운 마음
2012-07-31 17:35:22최종 업데이트 : 2012-07-31 17:35:2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정희

지난달 27일 수원시방문보건센터에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쌀' 이 쌓여지는 아름다운 선행의 훈훈한 손길로 인하여 폭염의 열기에 사랑의 열기까지 가해져 푹푹 찌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실감케 했다. 

지난 6월에 결혼식을 올린 (주)대일양행 이사 류기정 씨가 취약계층의 홀몸노인 및 조손,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300kg 을 수원시방문보건센터 박지원 센터장 에게 전달했다. 

수원시방문보건센터 사무실 안에는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사랑의 쌀독'이 놓여 있다. 
한동안 뜸한 후원소식에 쌀독이 비어 가고 있던 차에 때마침 새신랑 '류기정 이사' 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불룩해진 쌀독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결혼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이웃에 사랑전달_1
사랑의쌀 전달식

옛말에 '배부르고 등 따시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고 했는데 수원시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대상자들의 삶은 늘 배가 고프고 허기지다.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 될 만큼 더위에 지치고, 바쁜 삶에 지친다 할지라도 가끔씩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와,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눈길을 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보는 생활이 되었으면 싶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대일양행의 '배영조'  상무이사는 이번 일을 시발점으로 수원시방문보건센터와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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