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부산 다녀왔습니다
2011-09-19 23:50:30최종 업데이트 : 2011-09-19 23:50:30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부산에 다녀왔다.. 주말에 회사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이 있어 부산에 다녀오게 되었다.
작년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회를 먹으러 부산에 있는 태종대에 다녀 온 이후로 오랜만에 다녀오는 거라 굉장히 기대했었다.

단체로 진행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기자는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는 KTX기차에 몸을 실었다. 하루 중 수원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 중 KTX는 몇 대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번 명절 때마다 고향에 가느라 기차를 타지만 그 중에서도 주로 새마을호를 타게 된다. 기자가 내리는 곳에는 KTX가 서질 않아서 처음으로 KTX를 타 보게 되었다.  KTX는 확실히 빠르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좌석이 편하거나 하진 않았다.

부산 다녀왔습니다_1
부산 다녀왔습니다_1


부산에서 내려서 맞이하는 바람은 굉장히 뜨거웠다.  이제 가을을 맞이하는 수원과 달리 아직 여름 날씨를 간직한 부산은 아직도 해수욕을 해도 될 만한 날씨가 아닐까 했다. 그렇게 점심 시간 경에 도착해서 워크샵과 행사시간을 보내고 난 뒤, 저녁 시간에 여러 즐거운 공연을 보고 해운대 앞을 동료들과 거닐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부산 다녀왔습니다_2
부산 다녀왔습니다_2


밤 바람을 차지도 않고 시원하게 불어왔고, 바닷가에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동네주민들도 나와서 바람과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 앉아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과 음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있었다.
부산 해운대에서 평온한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을 보면서 바닷가 근처에 사는 소소한 행복이 참 부러웠다.

밤 늦게 들어가 호텔에서 내려다보는 해운대 전경은 실로 너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침대에 누워서 바라 보는 하늘은 바다와 이어져 꼭 하늘에 누워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했다.

부산 다녀왔습니다_3
부산 다녀왔습니다_3

부산 다녀왔습니다_4
부산 다녀왔습니다_4

다음날 아침 눈을 떠 내려다 보는 해운대는 그 어느 외국에서 접하는 바다보다도 아름다웠다.
아름답고 평온한 우리의 바다를 즐기러 부산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잔잔한 물결이 주는 바다는 마음의 안식과 평온을 주고 또 새롭게 바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