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여가선용 위한 ‘서호 시네마 광장’과 라지볼대회
서호노인복지관 KT&G복지재단 제 7회 어르신 라지볼대회 참가
2010-06-30 14:17:36최종 업데이트 : 2010-06-30 14:17:36 작성자 : 시민기자 손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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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내 3층 열린강당에서 서호 시네마 광장을 진행했다. 어르신 여가선용 위한 '서호 시네마 광장'과 라지볼대회_3 영화를 관람한 김모 노인은 "영화가 매우 흥미진진 했으며 무엇보다도 이제 손자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 주제가 생겨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측은 앞으로 노인과 지역주민이 미디어 문화에 더욱 가까이 접근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참여도에 따라 상영 횟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KT&G복지재단이 주최한 제 7회 KT&G복지재단 이사장배 전국 어르신 라지볼 탁구대회에 노인 8명이 참가했다. KT&G복지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취미·여가생활 보급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94개 노인복지관에서 총 2500여명(선수단 839명, 응원단 1400명, 진행요원 200명)이 참가했다.
참가 어르신의 연령을 고려해 일반 탁구공 지름 (40㎜)보다 4㎜ 더 큰 '라지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용했다. 라지볼 탁구는 노인의 건강유지와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데 매우 적합한 운동일 뿐만 아니라 각종 노인성 질환예방에도 효과가 커 미래 실버사회의 으뜸 생활체육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참가한 최모 노인은 "예선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땀 흘리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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