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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45, 현대캐피탈에 완패
정신력과 체력에서 터닝포인트 절실
2009-12-17 08:57:13최종 업데이트 : 2009-12-17 08:57:13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KEPCO45가 강력한 높이를 앞세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0-3으로 완패했다.
KEPCO45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2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0-3(16-25, 18-25, 20-25)으로 분패했다.

1세트부터 임시형과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점수차가 벌어졌고, 7-7 상황에서 용병 조엘의 범실과 앤더슨의 블로킹이 겹치며 주도권을 뺏겼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용병 매튜 존 앤더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총 21득점에 팀 블로킹 14개 중 4개로 활약했고, 이 수치는 KEPCO45 전체 블로킹 숫자와 같은 수치였다.

배구 스타 강만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 대한항공 등 선두권 팀에게는 항상 완패를 하는 KEPCO45.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보다 정신력이라고 본다. 지난 시즌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면서도 KEPCO45에게 응원을 쏟았던 팬들은 무엇보다 그들의 땀과 눈물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패배의식에 젖어 있었지만 그들은 1승을 향해 누구보다 더 간절히 코트에 임했고, 스파이크 했다.
남은 시즌 KEPCO45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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