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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 주의
쯔쯔가무시증ㆍ렙토스피라증ㆍ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주의
2009-09-17 12:45:44최종 업데이트 : 2009-09-17 12:45:4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창성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발열성질환 환자가 최근 3년동안 매년 6000명 이상이 발생되었다고 밝히고, 특히 벌초, 야유회, 등산, 밤 줍기, 텃밭 가꾸기 및 논밭, 과수작물 추수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추석을 전후한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전국 보건기관에 예방 및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토록 하였으며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2006년 6,480명, 2007년 6,022명, 2008년 60,57명의 환자가 신고되어 최근 3년간 6,000명 이상의 환자가 보고되었다.

이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전파되며, 월별로는 9~11월에 집중되고,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등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야외 활동의 증가로 인해서 대전, 대구 등 일부 도시지역 거주자 사이에서도 발생이 증가하였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매개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성묘와 벌초, 논과 밭 추수작업, 도토리 밤 줍기 등 야외 활동 중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하여 아래사항을 준수하고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일명 유행성출혈열) 예방과 관련해서도 다음과 같이 주의 사항을 당부하였다.

[쯔쯔가무시증 예방법]
ㆍ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ㆍ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ㆍ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ㆍ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ㆍ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ㆍ작업 및 야회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렙토스피라증 예방법]
ㆍ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할 것
ㆍ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할 것

[신증후군출혈열 예방법]
ㆍ들쥐의 변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 것
ㆍ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환경을 깨끗이 할 것
ㆍ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할 것

문의전화 : 질병관리본부 02-2023-2641

발열성질환,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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