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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농촌봉사활동
땀 흘려 일하는 즐거움
2009-06-29 01:47:03최종 업데이트 : 2009-06-29 01:47:03 작성자 : 시민기자   라영석
청소년 농촌봉사활동_1
청소년 농촌봉사활동_1

수원YMCA에서는 매월 한달에 한번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주는 취지에서 이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농촌은 젋은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많기에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화성물꽃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주된 활동은 배추수확이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아래 30명의 청소년들은 약 400평정도 되는 밭을 쉴세없이 배추를 자르고 담고, 나르는 작업을 계속 반복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일주일 정도 걸리는 작업을 청소년들이 참여해 하루만에 배추밭 작업을 마쳤다. 청소년들이 하루 올린 수확량은 5톤 트럭 1대를 꽉 채우고 1톤 트럭 3대 정도의 양이다. 청소년들에게 농촌이라는 곳은 낯선곳이다. 그리고 노동이라는 것은 더욱 더 낯선 활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귀중한 시간을 통해 농촌을 조금씩 알아가는 날이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기웅 학생 (청명고 2)은 "배추 수확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었는데 점점하면서 일하는 요령을 배우고 방법을 아니깐 그래도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새참으로 먹은 감자하고 수박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청소년 농촌봉사활동_2
청소년 농촌봉사활동_2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해 흘린 땀만큼 농가에게도 큰 기쁨이고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배추밭 주인은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여러번 하였다.

일하는 동안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인사 만큼은 씩씩하게 하는 청소년들을 볼수 있었다. 그들이 미래에 함께 갖고 가야할 땅이고 먹거리기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

라영석, 수원YMCA농촌봉사활동,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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