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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 가든을 아십니까?
권선구에 관상용 양귀비 꽃이...
2009-05-26 16:56:03최종 업데이트 : 2009-05-26 16:56:03 작성자 : 시민기자   이양자
오랜만에 권선구청을 찾았다.
주위를 둘러보다 아름다운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권선구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줄 몰랐다.

권선구청 건설과에서 관리하는곳인데 포시즌 가든이라고 씌어 있었다. 붉은 관상용 양귀비꽃이 정신을 못차리게 했다. 
길가에는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허수아비도 줄지어 있었다. 정자에서는 지나가다 쉬어가는 사람들이 한낮인데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경치에 취해 있었다.

보리도 줄을 지어 바람에 살랑이고 이곳이 서수원에있는 권선구인가 싶다. 내가 권선구에 20년을 넘게 살았지만 가까운곳에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쉼터가 있는줄 몰랐다.

지금도 더위에 땀을 흘리며  마지막 공사에 수고를 하고 계시는분들이 있지만, 이제 권선구도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생긴다니 권선구주민으로서 반가운일이 아닐수 없다. 주위에는 권선구청, 서부경찰서, 권선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다. 

포시즌 가든을 아십니까?_1
관상용 양귀비꽃을 아시나요
,
포시즌 가든을 아십니까?_3
오래된 항아리와 허수아비가 인상적입니다

권선구청을 돌아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고 한일전산고등학교 정문에서도 바로 볼 수 있다.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여기저기 좋은 곳이 많겠지만, 포시즌 가든에 잠깐 들르시면 아름다운 관상용 양귀비에 한참은 정신을 못차릴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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