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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和合)과 통합(統合)의 6월이 되도록 하자
2009-06-02 05:13:38최종 업데이트 : 2009-06-02 05:13:3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화합(和合)과 통합(統合)의 6월이 되도록 하자_1
화합(和合)과 통합(統合)의 6월이 되도록 하자_1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받쳐 싸우다 돌아가신 호국 영령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붉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

6월의 첫날, 글로벌경제위기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속에 이념갈등과 지역갈등, 크고 작은 마찰음들을 잘 승화시켜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여 통합의 6월이 되어야 한다. 

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로 유난히 푸르던 5월을 되돌아보면, 국민들에게 큰 고통과 아픔의 시련 그리고 갈등의 요소를 뒤로 한 채 저물어 갔다.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아침,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온 국토를 뜨거운 추모열기 속으로 몰아넣었다.
생전에 그분을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숱한 역경과 우여곡절 속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며 원칙과 상식 그리고 개혁과 통합을 위해 달려온 그분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남여노소 구분 없이 전 국민이 함께 애도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새로운 반목과 갈등의 볼씨는 없어야 한다.
"미안해하지 마라. 원망하지 마라. 화합하라"고 한 그분의 부탁대로 안타까운 원망이 감정적 분노로 변해 서로에게 반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고인이 되신 그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우리 스스로 나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하게 성찰적 반성을 통해 서로에게 용서와 화해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5월의 아픔 기억들을 새로운 비전으로 승화시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으로 '희망'이라는 붉은 태양이 환하게 내리쬐는 6월이 되길 간절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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