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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2009-05-04 18:04:50최종 업데이트 : 2009-05-04 18:04:50 작성자 : 시민기자   우양미

징검다리_1
징검다리_1

어머니 생신이어서 가족이 모두 모였다. 일산, 분당, 대구, 서울 등에서 모인 25명의 가족.

생신상을 물리고 운동 삼아 동서들끼리 나갔다.


징검다리를 보자 "어릴 적 생각나네요" 새댁은 신나서 한발 두발 앞장서 건너고 형님 뒤를 따라 건느면서 다시 아이가 된 것 처럼 징검다리를 건넜다.

 

"수원은 참 아담하다고 할까.  친근한 느낌을 가지게 해요"

"고층 건물이 없어 그런가. 포근하다고 할까"

"재미와 정겨움이 있다니까"

어깨 으쓱하며 새댁과 형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거리를 바라보았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같이 공존하는 수원. 태풍의 눈에 들어 와 있는 이 불안한 경제 속에서 이 징검다리의 돌 처럼 한 발 두발 내 딛다보면  잘 헤쳐나가 리라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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