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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마음
2009-04-16 18:45:33최종 업데이트 : 2009-04-16 18:45:3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숙

2009년 4월 어느  화창한 오후, 나의 장남이 결혼 하던 날, 많이 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혼수 준비하는 과정에서 잔뜩 욕심을 부리는 아들이 미우면서도 내가 힘 들더라고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아마도 이것이 부모 마음인가 보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다 가져가는 것을 보면서 엄마 입장은 생각 안하는 아들이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아들에게 무언가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뻤다.  

아들이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주길 간절히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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