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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마을 대청소
연무동 10개단체 회원및 주민 합동 마을 길 청소
2009-01-23 14:56:40최종 업데이트 : 2009-01-23 14:56:40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설맞이 마을 대청소_1
설맞이 마을 대청소_1

설맞이 마을 대청소를 벌였다. 겨울이라 기온마저 땅을 친다. 제아무리 제철맞은 동장군이라지만 아름다운 봉사자들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

23일 연무동 봉사 일꾼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설 맞이 마을 대청소의 날로 한마음 한뜻 한몸되어 관내에 마을길을 청소하며  누볐다. 칼바람에 온몸은 얼어왔지만 정성껏 마을을 청소했다.

창용중학교 정문에 10시에 모인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창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10개 봉사, 친목단체 회원들이 중심이 된 주민들은 영하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 골목골목마다 나뉘어 설맞이 대청소를 벌였다.

겨울날씨라서 매우 추웠지만 봉사대원들은 광교공원 앞까지 그동안 어렵고 힘든 경제 한파에 찌들었던 마음까지 깔끔히 치우고 쓸고 담아 희망의 설맞이에 나섰다. 

연무동주민 자치센터에는 10개 단체에 200여명에 이르는 단체별 회원이 지역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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