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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종로사거리 한복판에 여민각(종각)이 생겼어요.
옛 '종각'이라는 명칭에서 '종로'라는 지명이 생긴 것..
2008-10-12 16:56:18최종 업데이트 : 2008-10-12 16:56:18 작성자 : 시민기자   조경순

수원 종로사거리 한복판에 여민각(종각)이 생겼어요._1
여민각(종각)

수원화성문화제가 한창인 요즘 가족들과 함께 화성행궁에 다녀왔다.
행궁근처가 근 몇년동안 새롭게 정비되고 여러 문화재들이 복원된 것을 발견했는데,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여민각이었다. 
여민각(종각)은 조선 정조때 화성행궁을 축성하면서 행궁 앞 종로에 설치되었던 시설물이었다한다.
종로라는 지명도 종각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 한다.

이러한 여민각이 일제강점기와 6.25를 겪으며 사라졌고 수원에는 종로라는 지명과 문헌상에만 남아 있는 시설물이 되었던 것이라 한다. 
이 여민각이 종로사거리 한복판에 복원되고 10월8일 오후8시에 준공식을 하고 시민들 에 그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여민각을 관심있게 바라보며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민각 근처로 다가갔는데 아이들이 '이게 뭐예요?'하고 물어봤지만 역사를 자세히 알지 못해 그저 난감할 뿐이었다. 
여민각에는 건축물에 대한 설명문이 없어서 아쉬웠다. 타 문화재들을 보면 설명문이 있어 자세한 내용을 읽어 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여민각에도 여민각이 언제 건축됐으며 어떻게 없어지고 어떤 취지로 복원되었는지 한글과 영문으로 된 설명문이 생겼으면 좋겠다.

끝으로 수원화성이 역사적 도시로 자리매김 하면서 이곳저곳 깨끗이 정비된 모습이 많이 보이고 아이들에게 우리민족의 정취를 심어주고 민족적 정체감을 배울 수 있는 문화재가 있어서 수원시민으로써 자부심이 생긴다.

여민각, 종각, 화성, 종로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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