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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의 바나나로 불리는 으름열매를 아시나요..
2008-09-29 20:03:42최종 업데이트 : 2008-09-29 20:03:42 작성자 : 시민기자   조경순
가을산의 바나나로 불리는 으름열매를 아시나요.._1
가을산의 바나나로 불리는 으름열매를 아시나요.._1
등산을 하다보니 요즘 산아래에서 할머니들이 으름열매를 팔고 있는 것이 종종 보였다.
으름을 먹어본 적도 없지만 작은 호기심에 으름이라는 것을 사게 되었다.
으름열매는 노랗게 익으면서 쫙~  벌어진 것이 특징인데 한국 바나나로도 불리며 은은한 달콤함이 일품이다.

으름은 각종 통증에 좋고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동의 보감에서도 으름의 줄기, 뿌리, 껍질등이 예로부터 약용으로 쓰였다고 한다. 으름은 하얀 열매가 9~10월이 되면 노랗게 익으면서 껍질이 깨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가장 잘 익은 으름열매라는 것이고 그 맛은 끈끈하고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서 먹으면 시원하며 은은하게 단맛이 난다. 씨는 식용유로도 쓰이는데 씨를 씹어 먹으면 떫고 목이 아릴 정도로 아프므로 씨는 따로 뱉어내며 먹어야 한다. 

요즘 아니면 먹어보기 힘든 으름.. 산행을 하면 가끔 산에서도 만날 수 있고 산 아래서도 할머니들이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먹어보랴~ 올 가을엔 으름의 은은함을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으름, 으름열매, 한국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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