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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에 대한 우리들의 대처법
아침엔 선선! 낮엔 햇빛쨍쨍! 밤엔 쌀쌀!
2008-08-31 10:18:52최종 업데이트 : 2008-08-31 10:18:52 작성자 :   
으레 버릇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컴퓨터를 켜고 '오늘의 날씨'를 확인한다.
가만히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오늘은 긴팔을 입어야 할지 반팔을 입어야 할지 한동안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왜냐하면 연일 아침기온과 낮기온 저녁기온이 따로 노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항상 밤 낮 기온의 일교차로 약간의 혼동이 올때가 있다. 아침엔 분명히 "가을이 오는구나~"라고 생각할쯔음, 학교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오면 서로 약속이나 한듯 친구들은 입을 모아 "아직도 무더운 여름이네, 가을은 언제쯤 오나~!"라고 말을 내뱉으며 강렬한 햇빛에 눈살을 찌푸린다.

이와 같이 큰 일교차는 인간의 생체리듬에 크나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선 하루동안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극심한 차이로 인한 기온역전현상이 일어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보통 지구의 윗공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아랫공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역전이 된다는 것이다.

일교차가 크면, 아랫공기 즉 지표면은 가열과 냉각의 순환이 빨리 일어나지만, 윗공기의 순환은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윗공기의 대기는 낮에서 밤으로 가는 시점에서 기온이 천천히 떨어진다. (지표면과 비교해서)
그렇게 되면 아랫공기의 온도하강은 윗공기의 온도하강 보다 빨리 일어나므로, 아랫공기의 기온이 윗공기 대기의 온도보다 더 차가워지면서 기온역전 현상이 일어나는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랫공기와 윗공기의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므로,  대기의 상태또한 좋지 못한 기류로 흐르게 된다. 예를 들어 교통체증이 심한 대도시의 경우,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이나, 에어컨에서 나오는 프레온 가스등, 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돌고 돌아 대기권안에 머물게 된다. 
그러면 이 오염물질들은 대기권안에 차곡 차곡 쌓이게 되서 아이들에게는 아토피 질환을 일으킬수도 있으며,
성인들에게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등을 일으킨다. 또한 일교차가 심할수록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더 높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이 있다.
첫번째로 얇은 옷을 여러겹 입고 출근하는것인데, 이는 아침과 밤의 쌀쌀한 기온에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줄뿐만 아니라, 기온이 높은 낮에는 껴 입고 온 옷을 벗음으로써 몸의 열방출을 도운다. 그래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게된다.

두번째로 실내온도를 조절한다.
일교차가 클수록 대기가 건조할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회사나 학교안에 약간의 습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가습기를 틀어 놓는다던지, 특히나 집안에 어린 아기가 있을 경우 집안 곳곳에 젖은 수건을 널어놓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이다.

세번째로 수분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이는 앞서 설명했듯이 기온역전 현상으로 인한 대기의 오염이 심해지면, 기관지나 호흡기에 노폐물이 많이 쌓일 가능성이 크므로,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함으로써 노폐물을 걸러 줄수 있다. 또한 여성과 같은 경우 건조해진 피부를 수분이 부드럽게 이완시켜 줄 수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사소한것들을 실천한다면, 큰 일교차의 날씨로 인해 생기는 질병이나 생체리듬 저하는 거뜬히 막을 수 있을것이다. 항상 주의환경을 청결히 하며, 우리모두 큰 일교차를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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