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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도서관, 수원시민이 만든 '여행주제 도서' 전시
8월 31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전시 열려
2023-08-07 11:23:50최종 업데이트 : 2023-08-09 13:23:06 작성자 : 시민기자   진성숙
한림도서관 1층 전시중

한림도서관 1층 전시중


한림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행주제 도서 '나만의 여행책'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가 특별한 이유는 수원시민이 직접 만든 도서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한림도서관 프로그램을 수강한 시민들이다. 

지난 7월 한림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일환으로 열린 프로그램 '수원감응, 수원을 느끼며  순간을 쓰다'에는 수원시민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 달간 김소라 작가 지도하에 여행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썼다. 그리고 그 대장정 끝에 8월 1일부터 전시회를 선보였다.  

여행은 모두의 꿈 아닐까? '여행의 설렘'은 모두의 공감을 이끌만한 주제고 독자로 하여금 특별한 감회와 재미를 이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소득은 책을 만드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닌 누구나 원하는 주제로 1년에 책 한권쯤을 낼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그리고 그 길에서 소통하며 만난 동료들도 자산이 되었다. 참여자들은 적어도 1년에 책 한권은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었다. 직접 촬영한 사진도 대거 들어갔다. 

필자의 책 일부

진성숙 회원의 책 일부 페이지


오늘날 디지털 사진이 일반화된 후 앨범을 보는 기회가 적어졌다. 그런 점에서 육아맘은 육아일지, 어르신은 한 평생 걸어 온 삶의 자서전, 그 외 여행, 종이접기, 그림, 걷기 등 각자 취미대로 원하는 주제의 책을 만들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김소라 작가는 "가만히 있는 천재보다 돌아다니는 바보가 낫다"라며 "각자의 여행담에 담긴 사이의 시간들은 무엇보다 소중하며 여러분의 삶을 무한히 살찌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련 참가자는 "아이에게 맞춰진 시간이 보배롭게 조명되고 '여행이 주는 설렘'을 다시금 새김질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도서를 전시중이다. 
 
책 출판기념회

지난 7월 24일 열린 책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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