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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초등학교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요"
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건강 학교' 운영
2023-07-05 13:40:16최종 업데이트 : 2023-07-05 13:40:14 작성자 : 시민기자   허윤진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율전초 '2023 디지털 건강학교' 협약식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율전초등학교가 '2023 디지털 건강학교' 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율전초등학교 김선영 교장,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팀장)


율전초등학교(교장 김선영)는 학교 사회복지실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중독 예방 프로그램 '2023 디지털 건강학교'를 운영하였다.
 

'2023 디지털 건강학교'는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 및 수원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학년 대상 디지털 건강 사용 및 과몰입 예방 교육 ▲과몰입 사용군 아동 대상 5회 단기 'LOLO(Log Off, Life On)' 프로그램 진행 ▲ 학부모 대상 디지털 건강 사용을 위한 자녀 지도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6학년 대상 디지털 건강사용, 과몰입 예방 교육 진행

6학년 대상 디지털 건강 사용 및 과몰입 예방 교육 진행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은 학습 및 정보 획득, 인간관계 증진,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건강 악화, 학습 결손, 가족 갈등 등을 일으켜 일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에 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폰 예방의 교육이 절실하다.
 

디지털 건강학교 예방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예방 교육 덕분에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마트폰 보관 통을 만들어 부모님과 함께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관하고 취침을 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건강사용을 위한 자녀지도 학부모 교육

자녀의 건강한 디지털 사용을 위해 학부모가 교육을 받는 모습


율전초등학교는 지난 6월 27일 학부모 대상으로 w진병원 유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디지털 건강 사용을 위한 자녀 지도' 강연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부모는 "아들과 스마트폰 때문에 매일 싸우는 날이 많았었는데, 강연을 통해 자녀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고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법을 배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다.

디지털 과몰입 사용군 아동 대상 소집단 프로그램 진행

디지털 과몰입 사용군 아동 대상 소집단 프로그램 진행

 

한편, 김선영 율전초등학교 교장은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은 필수이며, 아이들에게 보다 더 나은 미래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건강 교육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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