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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어요!
효정초, 수원 학교스포츠 클럽 축제 축구 부문 3위 달성
2023-06-19 16:21:36최종 업데이트 : 2023-06-19 16:21:35 작성자 : 시민기자   이미경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는 효정축구팀 선수들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는 효정축구팀 선수들


효정초등학교(교장 이애련)가 지난 17일 '2023 수원학교스포츠 클럽 축제'에 참가해 축구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수원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스포츠로(뛰며!) 만나는(함께!) 축제(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운영 종목은 티볼, 축구, 피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으로 총 6종목이며 리그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효정초가 참여한 종목은 축구로 율전초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총 8팀이 참가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12학급의 소규모 학교인 효정초는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팀을 학생 13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했다"며 "한 달 남짓의 기간 동안 시간을 쪼개며 학생들이 일찍 등교해 연습했다. 처음에는 아침 시간에 연습을 진행했지만, 시합이 다가올수록 더 연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점심시간까지 연습을 이어 갔다"고 말했다. 학생지도를 담당한 체육선생님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두 분의 선생님도 직접 운동장을 달리며 열정을 다했다. 

 
효정축구팀 학생선수들과 지도 선생님들

효정축구팀 학생선수들과 지도 선생님들


효정초 학생들은 시합 당일 낮 최고기온 30도를 넘기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시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시합을 마치고 "다리에 불이 나는 줄 알았지만, 너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혀서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응원을 하던 한 교사는 "준결승에서 상대팀의 거센 공격과 체격적으로 열세였는데도 불구하고 공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효정 학생들의 용기에 칭찬을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효정초 축구팀 주장인 김태경 학생은 "첫 경기를 치른 학교의 실력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승리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이겼을 때 스스로도 놀랐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작지만 최고인 효정초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후 효정초 축구팀은 자신들이 머물렀던 자리를 스스로 깨끗하게 정리는 모습과 질서 정연한모습으로 성숙한 스포츠문화를 끝까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학부모와 선생님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효정초 축구팀의 경기장면

효정초 축구팀의 경기장면

 

효정초, 스포초클럽,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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