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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화단을 텃밭으로! 키우는 보람도 수확의 기쁨도 두 배!
2023-06-13 11:18:16최종 업데이트 : 2023-06-13 14:49:37 작성자 : 시민기자   허윤진

도시농업 교육 텃밭 사업 수업을 듣는 아이들

도시농업 교육 텃밭 사업 수업을 듣는 아이들


율전초등학교(교장 김선영)는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삶의 경험을 체득하기 위해 학교 화단을 텃밭으로 조성했다. '율전초 텃밭은 수원시 장안구청의 새싹 텃밭 지원사업인'도시농업 교육 텃밭 사업'을 신청하면서 학교에 텃밭으로 사용할 부지를 찾다가 화단을 텃밭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진행됐다.

학교 텃밭 가꾸기는 5학년 선생님과 학생들, 그리고 도시 농업인이 함께 부족한 흙과 거름을 섞어 고랑을 만들고 모종을 심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텃밭에는 방울토마토, 딸기, 오이, 상추, 고추, 이십일 무, 가지, 허브 등 다양한 채소와 꽃이 자라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도시농업인과 함께 토마토 순지르기, 오이 넝쿨 올리는 방법을 익히고 식물의 변화는 모습을 꼼꼼히 관찰일지로 기록하고 있다.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아이들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아이들


5학년 담임교사는 "작물을 키우면서 매주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다. 이십일무라는 작물도 처음 알게 되었고, 토마토 곁순 따는 것을 아이들이 미안해하면서도 작물이 잘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함께 배워간다"라고 말했다.

한 학생은 "아침마다 식물을 보기 위해 학교에 빨리 오게 됐고, 힘쓰는 일이 많아서 몸짱이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율전초 학교 텃밭은 심고 가꾸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는 전교생들에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커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적 교감의 장소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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