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온초, 가정의달 기념 ‘따뜻한 감사의 마음 전하기’ 행사 개최
감정 소통의 장, '마음튼튼 Wee클래스' 교실
2023-05-12 09:55:40최종 업데이트 : 2023-05-12 09:55:36 작성자 : 시민기자 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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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에 어떤 말을 쓸지 신중히 고민하는 학생들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위클래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상담실에 붙여진 마인드 업의 응원과 위로의 말 단어 예시들을 살펴보며 자신이 평소 전하고 싶었던 말을 써내려갔다. '듣고 싶은 말' 중 가장 많은 것은 부모님로부터 '사랑해, 네가 최고야, 잘했어, 넌 할 수 있어, 널 이해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였고, 친구들에게는 '친하게 지내자, 항상 널 응원할게, 도와줄게' 등 이었다. 또한 '하고 싶은 말' 중 가장 많은 것은 부모님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 말아요, 잘 될 거예요'였고, 친구들에게는 '고마워, 파이팅, 난 널 믿어, 힘내' 등 이었다. 12일과 15일 점심시간에 열린 '마음튼튼 WEE 클래스' 교실에서는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생들이 위클래스에 직접 방문하여 카네이션 바구니와 카네이션 머리띠를 만들고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장을 작성 후 부모님과 선생님께 직접 전달하였다. 3학년 김ㅇ빈 학생은 "엄마한테 제가 준비한 것을 드렸을 때 기뻐하실 것 같아서 나도 기쁘다. 빨리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김재영 가온초 교장은 "우리 가온초 학생들이 가정의 날 행사를 통해 가족, 선생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겨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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