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장애인 이동권 보장 나서
수원시, 이동 불편한 교통약자 위해 '수원시 한아름콜센터'도 운영
2022-11-04 14:10:53최종 업데이트 : 2022-11-04 14:10:49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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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수원시지회 임직원 및 봉사자, 장애인이 즐거운 정동진 투어를 다녀왔다.
수원시에서는 이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하여 '수원시 한아름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급~3급), 국가유공자 상이등급(1급~3급), 장기 요양등급(1급~3급), 등 임산부이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이용 대상자이며, 총 135대로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 90대, 일반택시 45대가 운영 중이다. (전화상담:031-253-5525)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수원시지회 김춘봉 회장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어디든 일일생활권이 되었다고 하나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나마 단체로 투어에 참여한다면 조금은 쉽게 떠나 볼 수 있다. 장애인은 여행을 떠날 때는 고려되어야 하는 요건들이 있다. 예를 들어 관광 차량 승하차 시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도움이 필요하며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식당을 이용할 때도 휠체어가 출입 가능할 수 있도록 입구 폭이나 턱이 완만하여야 한다. 계단을 오르고 내리지 않는 장소여야 하며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거나 휠체어 이동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김춘봉 회장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심리 치료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마사회의 사회 공헌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주 부장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다니기 위해서는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즐거운 투어가 될 수 있도록 사전계획부터 장애인을 위한 제반 시설을 확인하고 준비했습니다. 투어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감사 인사를 전할 때 보람이 느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휠체어를 밀어주고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주는 봉사자들이 함께 해 줘서 마음 편한 여행이었다. 참여자들과 웃고 소통하며 친밀감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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