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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등학교, 마술을 이용한 학교폭력예방 진행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요
2022-11-03 17:09:41최종 업데이트 : 2022-11-03 17:09:39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마술공연으로 시작

'마술을 이용한 학교 폭력 예방' 활동



수원 고현초등학교(교장 박경숙) 학교사회복지실은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마술을 이용한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각적이고, 교육적이며,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라는 물음으로 학교 폭력이 일어나는 이유와 종류에 대해 마술이라는 시각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효과적으로 접근하는데 용이했다. 
 

하얀 토끼와 까만 토끼로 보는 선입견

'하얀 토끼와 까만 토끼'로 보는 선입견


'하얀 토끼와 까만 토끼' 마술은 겉으로 보는 선입견이나 편견을 버리고 내면을 봐야 하는 이유를 잘 알려주는 공연이었다. 공연은 이기심과 타인의 것을 탐내는 욕심을 버리고 친구 본연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만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예방 속담으로 알아보기

학교폭력 예방 속담으로 알아보기


마술공연을 관람한 4학년 학생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 3의 법칙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한 사람의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보면 주위 친구들과 힘을 합쳐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과 소통하는 마술공연

학생들과 소통하는 마술공연


학교사회복지사는 "마술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교육으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학교폭력에 우리 아이들이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관옥 교감은 "누군가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 마술을 통한 학생 참여 중심의 건전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리내 마술 극단의 멋진 마무리

미리내 마술 극단의 멋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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