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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호초등학교, '애플데이 문화활동' 운영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전달하기
2022-11-04 09:56:49최종 업데이트 : 2022-11-04 13:27:48 작성자 : 시민기자   장예주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편지 나눠주는 모습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편지 나눠주는 모습


서호초등학교(교장 임성부) 학교사회복지실은 '둘(2)이서 사(4)과하는 날'의 의미가 담긴 '애플데이'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평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친구, 선생님께 사과의 편지를 작성하여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친구, 가족, 선생님께 사과와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였고, 4학년 학생은 평소 자주 가던 분식집 할아버지께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였다.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이 편지를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3학년 학생은 '저번에 우리 만났을 때 싸워서 많이 당황했었지? 미안해, 그리고 위로해 줘서 고마워. 우리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라고 편지를 작성해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사과 편지를 받은 학생들도 소감문을 작성하였으며, 4학년 학생은 "친구의 편지를 받으니 기분이 좋고 친구와 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5학년 학생은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는 상대방이 나의 편지를 좋아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내가 편지를 받으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친구에게 작성한 사과의 편지

친구에게 작성한 사과의 편지


김해솔 학교사회복지사는 "애플데이 문화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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