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초, ‘광교산 숲 체험 행사’ 성황리에 마쳐
숲 속 길 걸어보고, 토의하고, 자연에서 공부 너무 좋아요
2022-10-28 15:03:19최종 업데이트 : 2022-10-28 15:03:1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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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놀이 학생들 수원 수성초등학교(교장 송왕룡)는 지난 19일, '광교산 숲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10월마다 진행하다가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던 행사가 재개된 것이다. ![]() 숲속 길 걷는 학생들 수성초는 명산인 광교산 자락에 가까이 위치하여 숲길과 근접해있다. '광교산 숲 체험 행사'는 이러한 좋은 환경 여건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산속 동물과의 대화 수성초는 이날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숲 체험 코스'에서 산속의 자연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보기, 도토리 굴리기, 모둠별로 재밌는 사진 찍어오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했다. ![]() 술래잡기 놀이 특히,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숲트래킹 해설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는 환경교육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한 것이다.
숲 체험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나무 사이로 솔방울을 던져서 소원을 빌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광교산에 우리나라 적송 소나무와 미국 동부지역의 리기다 소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송왕룡 학교장은 "이번 광교산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우리 마을 광교산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고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생태환경에 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연환경을 보전해나갈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에 대해 찾아가는 데 목적을 두었다"라고 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사회성 회복을 도모하고자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동안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제한되는 등 기초 체력이 저하되는 시기였다. 이때 '광교산 숲 체험 행사'는 자연환경 속 직접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 생태환경을 공부하고, 체력도 단련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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