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愛통통 봉사단, '제8회 다(多)가치 바자회' 연합 봉사 활동
수원 6개 초등학교 봉사 동아리,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축제 이끌어
2022-09-19 16:36:38최종 업데이트 : 2022-09-19 16:36:2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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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4권역 자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지역축제 연합봉사활동 단체 사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과 호매실동의 학교 사회복지사업 운영 6개교(△상촌초 △수원가온초 △수원금곡초 △수원중촌초 △칠보초 △호매실초)는 지난 17일 호매실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에서 '제8회 다(多)가치 바자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바자회에서 일일 자원봉사활동으로 시각장애인 점자를 활용한 이름표 및 캐릭터 키 링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제8회 다(多)가치 바자회'는 올해 8회를 맞는 지역축제로서 캐릭터 점자 키링 이외에도 풍선 터트리기, 과자 화분 만들기, 감정 향수 만들기,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타로 및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각 지역사회 기관에서 후원 및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愛통통 봉사동아리'의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이 봉사 동아리는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권선구 소재의 초등학교 6곳의 학교로 구성되었다. 이날 동아리는 '장애 이해 퀴즈'를 맞춘 참가자들에게 시각장애인 점자로 이름을 새긴 캐릭터 키 링을 만드는 무료 부스를 운영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행복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한 것이다. 각 학교의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자원봉사 교육 후 학교사회복지실 행사를 돕는 교내 봉사에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예방교육 관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수원가온초 봉사단 김영서 학생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장애인에 대한 퀴즈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점자 이름을 새긴 키링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되고 뜻깊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多)가치 바자회' 행사를 총괄한 이야윤 사회복지사는 "각 학교의 봉사단 학생들과 학교 사회복지사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선생님과 아이들 덕분에 '장애 이해 부스'는 걱정이 안될 정도로 잘 진행되었다."라고 격려했다. 수원 4권역 대표 수원금곡초등학교 변미란 학교사회복지사는 "각 학교의 홍보대사로서 교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영역을 확장하여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봉사를 직접 실천하며 사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금곡동과 호매실동의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6개교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11월 한 달간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따듯한 말 한마디'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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