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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리고 세레나데’
23일 수원시립합창단 제182회 정기연주회 열려
2022-09-14 16:29:12최종 업데이트 : 2022-09-14 16:29:10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수원시립합창단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그리움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노랫말이 담긴 서정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이 있다.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제182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리고 세레나데'가 열린다.
 

1부 첫 번째 연주곡은 브람스(J. Brahms, 1833-1897)의 '집시의 노래(Zigeunerlieder) 작품 103'이다. 이 곡은 합창단과 피아노를 위한 연가곡으로 전체 11곡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며 집시들의 다양한 감정과 정열을 표현했다. 



왼쪽부터 바이올린 심보라미, 대금 이필기, 피리 김보미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왼쪽부터 바이올린 심보라미, 대금 이필기, 피리 김보미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두 번째 연주곡은 말러(G. Mahler, 1860-1911)의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이다. 이 곡은 시인인 뤼케르트(F. Ruckert, 1788-1866)의 시 '반복(Wiedergenommen)'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말러 가곡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받는 곡이다.
 

2부 첫 번째 연주곡은 20세기 영국의 작곡가인 윌리암스(R.V. Williams, 1872-1958)의 '음악에의 세레나데 (Serenade to Music)'이다. 이 곡은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W. Shakespeare, 1564-1616)의 희곡 중 하나인 '베니스의 상인'을 차용해 가사를 구성했다. 로맨틱한 바이올린 선율과 어우러진 합창이 아름답다.

이어서 한국가곡인 '못잊어', '금잔디'와 미국 영가인 '날고 싶어라(Let me Fly)', '다니엘을 구해내지 않으셨는가?(Didn't my Lord deliver Daniel)'를 연주한다.


왼쪽부터 지휘자 James Kim, 피아노 우아미, 유은정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왼쪽부터 지휘자 James Kim, 피아노 우아미, 유은정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James Kim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수원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독주는 심보라미, 대금 이필기, 피리 김보미, 피아노 우아미, 유은정이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3일 정기연주회에 앞서 예매 관람객을 대상으로 9월 20일 저녁 7시 30분 수원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James Kim 예술감독이 클래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제임스의 클로즈업 클래식'을 진행한다. 관객들과 직접 만나 공연 감상 포인트와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전달하며 음악을 감상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합창음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8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제18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제182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리고 세레나데>의 입장권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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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제182회 정기연주회,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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