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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6월 23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려
2022-06-13 11:03:25최종 업데이트 : 2022-06-13 11:03:23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수원시립합창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수원시립합창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되새긴다. 후손으로서 당연히 슬픔을 기억하고 어루만져야 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해마다 6월이면 이와 같은 의미를 되새기는 음악회를 준비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2018년 6월에는 브람스(Brahms, 1833-1897), 포레(Faure, 1845-1924)의 레퀴엠을 발췌해 연주했다. 2019년 6월에는 안톤 라이하(Anton Reicha, 1770-1836)의 레퀴엠을 우리나라에서 초연했다. 2021년 6월에는 모차르트(Mozart, 1756-1791)의 'Mozart Requiem'을 연주했다.




브람스의 독일레퀴엠을 함께 연주하는 안양시립합창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브람스의 독일레퀴엠을 함께 연주하는 안양시립합창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수원시립합창단은 6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8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연주한다. 레퀴엠(Requiem)이란 라틴어로 '안식'이란 뜻으로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우리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음악이다.
 

보통의 레퀴엠은 진혼 미사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전례의 식순에 따라 일정한 라틴어 가사로 되어있는데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이런 형식과 전통에서 벗어나 독일어로 된 성경 구절을 선별한 가사에 곡을 붙였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곡으로 "가장 순수한 예술적 수단, 즉 영혼의 따스함과 깊이, 새롭고 위대한 관념, 그리고 가장 고귀한 본성과 순결로 일궈낸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람스의 독일레퀴엠을 협연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브람스의 독일레퀴엠을 협연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하고, 수원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성혜, 바리톤 서진호가 함께하며 예술감독 James Kim의 지휘로 장엄하고 웅장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입장권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12일 현재 R석 35매, S석 137매, A석 22매가 남아있다. 정기연주회 입장권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과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에서 할 수 있다.


왼쪽부터 바리톤 서진호, 소프라노 김성혜, 지휘 James Kim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왼쪽부터 바리톤 서진호, 소프라노 김성혜, 지휘 James Kim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연주회 프로그램

Ein Deutsches Requiem, Op45

Ⅰ. Chor : Selig sind, die da Leid tragen
Ⅰ. 합창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Ⅱ. Chor : Denn alles Fleisch, es ist wie Gras
Ⅱ. 합창 : 모든 육신은 풀과 같고

Ⅲ. Bariton Solo und Chor : Herr, lehre doch mich, daB ein Ende
Ⅲ. 바리톤 독창과 합창 :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어떠함을 알게 하사

Ⅳ. Chor : Wie lieblich sind deine Wohnungen, Herr Zebaoth!
Ⅳ. 합창 :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Ⅴ. Sopran Solo und Chor : Ihr habt nun Traurigkeit
Ⅴ.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 :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Ⅵ. Bariton Solo und Chor : Denn wir haben hie keine bleibende Statt
Ⅵ. 바리톤 독창과 합창 : 우리가 영구히 머물 도성은 없고

Ⅶ. Chor : Selig sind die Toten, die in dem Herrn sterben
Ⅶ. 합창 :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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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브람스의 독일레퀴엠,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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