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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모의재판 진행
2022-06-14 13:39:23최종 업데이트 : 2022-06-14 13:38:48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조목조목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설명해요

조목조목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설명해요


수원 고현초등학교(교장 박경숙)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지원을 받아 13일 4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방교육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진행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을 잘 모르는 법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공공기관으로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 말했다.

수업은 "우리는 왜 학교에 다닐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폭력 가운데 가장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언어폭력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통해 친한 친구일수록 예의를 갖추고 부드럽고 예쁜 말을 쓰도록 노력해야 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동영상 시청을 통해 모의재판도 진행했다. 판사와 검사, 변호사로 역할을 분담해 각자 자신이 맡은 배역에 충실하게 변호와 판결을 했다. 학생들은 "이론적인 지식이 아닌 체험을 통한 수업으로 더 기억에 오래 남는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제가 친구의 변호를 맡고 싶어요

제가 친구의 변호를 맡고 싶어요


수업을 마친 학생은 "촉법소년이라고 해서 잘못한 일에 대해 벌을 안 받는 줄 알았는데 소년원이라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을 볼 수 없고, 잠시나마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겁이 났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호감이 생겼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나중에 사람을 변호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경숙 교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변화하는 법률에 대해 학생들이 알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과 함께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교폭력예방 교육 시작

학교폭력예방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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