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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따라 걸었더니 이런 재미가?
광교저수지에서 방화수류정 지나 통닭거리까지
2012-05-12 15:29:50최종 업데이트 : 2012-05-12 15:29:50 작성자 :   

"하천 따라간다고 무슨 재미가 있겠어? 그게 그거지?" 라고 말하는 독자가 있다면 정보에 둔감한 사람이다. 수원천과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숨어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상상 그 이상인 '수원천 따라 걷는 하루코스' 지금부터 떠나보자.

시작은 수원천의 시작점인 광교저수지다. 길은 광교쉼터 -> 광교저수지 산책길 -> 반딧불이 화장실 -> 광교공원 -> 수원천 ->화홍문, 용연, 방화수류정 -> 무형문화재전수회관 -> 행궁동 벽화골목, 대안공간 눈 -> 포교당(수원사) -> 지동 순대타운, 치킨거리 순으로 이어지는 총 7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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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의 시작점에 있는 광교저수지, 그곳에는 산책로가 있다

▶ 광교쉼터 그리고 광교저수지 산책길

광교쉼터는 광교저수지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형식으로 벤치가 있고 운동기구가 있고 화장실이 있다. 작은 현수교를 지나면 정자 하나가 자리하고 있는데 광교산을 좌측에서부터 오르는 등산객들의 첫 번째 쉼터다.

정자를 기준으로 물 흐르는 방향인 남쪽으로 걷기 시작하면 그곳이 수원천의 첫 번째 재미인 산과 저수지가 어우러진 산책길이다. 뭔가 이름을 붙여야하는데 사람에 따라 부르는 이름들이 제각각이다. 둘레길이라고도 하고 오솔길이라고도 부른다. 

저수지의 찰랑거리는 물은 발아래까지 와 있다. 초록이 우거진 산림은 머리 위를 감싸고 있다. 왼쪽을 보면 바다처럼 느껴지는 호수며, 오른쪽을 보면 산 기운이 뚜렷한 바위와 능선의 숲이다. 그 사이에 높낮이가 너울거리는 흙과 자갈이 섞인 건강한 길.

1.3km 남짓한 산책길에서 만나는 것들은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와 기웃거리는 청솔모와 다람쥐, 흩날리는 솔향기, 은빛호수 등 다양하다. 길손들은 그렇게 마주하는 모든 것들과 맑은 자연의 웃음을 교환한다.

길은 산 아래 호수와 맞닿을 정도의 비탈에 위치하고 있는데 폭은 마주 오는 사람과 비켜갈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넓지는 않다. 맨발로 거닐 수 있는 구간이 있는 반면 바위와 자갈길도 만나게 된다. 자연스런 오름이 있고 중간에 노래 한 가락 흥얼거릴 수 있는 정자도 마련돼 있다.

단일코스로만 본다면 수원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길은 없다고 단언하고픈 길. 수원천은 그렇게 광교저수지 산책길에서부터 시작된다.

▶ 고 심재덕 선생의 정신이 살아있는 반딧불이 화장실

광교 저수지 둘레길을 벗어나면 긴 둑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끝자락에 '반딧불이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반드시 들러야 할 공중화장실이다. 우수개소리로 '볼일 없어도 꼭 들러야 할 곳'이다.

화장실에 금테라도 둘렀나? 도대체 어떤 화장실이기에 반드시 들러야 할 화장실이라고 말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금테보다 더 한 것이 있다. 바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공중화장실의 혁명을 일으켰던 최초의 화장실로 혁명의 산 증인인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13년 전으로 되돌려 보면 그곳엔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있었고 반딧불이 화장실을 짓기 위해 삽을 뜨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심 전 시장은 당시만 해도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던 공중화장실을 '시민의 위생과 복지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남다른 신념으로 수원지역 공중화장실을 호텔화장실 수준으로 만들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런 심 전 시장의 신념을 실현시킨 최초의 화장실이 바로 반딧불이 화장실이며 이곳을 시작으로 수원지역 공중화장실은 모두 바뀌게 된다. 더구나 그 씨앗은 한국화장실협회와 세계화장실협회로 이어지고 이목동에 세계최초의 변기 모양의 집인 해우재(화장실박물관)를 지으면서 꽃피운다.

우리는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의 차이가 만들어 놓은 위대한 유산. 점점 각박해져가는 사회에서 반딧불이 화장실은 큰 교훈을 준다.

수원천 따라 걸었더니 이런 재미가?_2
휴식의 공간 광교공원, 음악분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휴식과 야외 공연의 공간 광교공원

반딧불이 화장실을 둘러보고 나면 슬슬 배가 고파질 시간이다. 어떤 게 좋을까 하고 고민하면 보리밥이다. 광교산 보리밥은 누구나 다 아는 별미다. 광교공원 부근에도 보리밥집이 있다. 보리밥은 여름에 먹는 것이 제 맛이다. 막걸리라도 한 잔 들이키면 피로는 한 순간에 사라진다.

식사 후 발길을 광교저수지 둑 아래에 있는 광교공원으로 옮겨보자.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이며 그 가운데 있는 야외무대는 자연 속에 광장문화를 담고자 하는 열정이 보인다. 그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은 가정집 정원을 옮겨놓은 듯 아기자기하다.

잔디밭에 텐트를 치거나 깔개를 놓고 휴식을 취하는 풍경은 이국적이다. 키 큰 나무들은 무성한 잎을 펼치며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아래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풍요롭기만 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정겹게 들리는 광교공원.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광교공원엔 음악분수가 춤을 춘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25분간 펼쳐지는 광경은 물이 발레를 하는 듯 우아하고 아름답다. 수원에서 음악분수는 만석공원을 제외하곤 이곳이 유일하다. 물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무대, 쉽게 구경하기 힘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 시골 냇가 같은 수원천

음악분수 발레 공연을 감상했다면 그 발레단을 따라 수원천으로 함께 들어서면 된다. 수원천은 지난달 말, 복개됐던 구간을 모두 걷어내고 전 구간이 하늘과 맞닿아있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도심 속의 하천이기에 청계천과 같을 것이라 상상한다면 오산이다. 한 발짝 속으로 들어가 보면 시골 냇가 같은 수원천의 형태에 놀라게 된다. 

하천변의 모습은 전형적인 시골의 냇가 모습을 꼭 빼닮았다. 물 냄새도 그렇고 흙냄새도 그렇다. 단정히 빗어 올려 머리를 묶은 형태가 아닌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모양을 닮았다. 갈대가 있어 그렇고 버드나무가 있어 더욱 그렇다.  

상류인 문암골에는 반딧불이 서식지가 있고 하천에는 90여종의 식물과 청정수역에 서식하는 버들치 등의 어류, 물땡땡이, 게아제비 등의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돌다리를 건너다가 발이 빠져도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물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원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 나그네처럼 지나치는 등산객에서부터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온 사람과 운동하러 온 사람들. 돌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벤치에서 삼삼오오 모여 장기를 두는 사람도 보인다.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수원천에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풍경들이다.

수원천 따라 걸었더니 이런 재미가?_3
수원화성에서 가장 으뜸풍경으로 꼽히는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 수원화성 으뜸 명소, 방화수류정. 화홍문

수원천에 들어서 40분 정도 지나면 수원화성의 수문 화홍문과 만나게 된다.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에 걸맞게 하나하나가 모두가 빼어남을 자랑한다. 보는 이에 따라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서장대의 풍경을, 동장대와 동북공심돈을, 장안문이나 팔달문을 꼽기도 하지만 역시 으뜸 명소는 화홍문과 그 옆에 있는 방화수류정이다.

사람들은 수원천이 있어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이 더욱 빛이 난다고 말한다. 특히, 수원천과 한 몸이나 다름없는 용연은 낮에는 수양버들이 휘늘어져 물에 비치고 밤에는 달이 물에서 뜨는 풍광을 볼 수 있어 주변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리고 눈을 돌려 물의 수로인 화홍문에서 홍예를 세어본다. 모두 일곱 개, 하나로 흘러오던 수원천의 물길이 일곱 개로 나뉘어 무지갯빛을 내면서 하늘로 오르게 만들어져있다. 수원화성이 수원천을 품에 안은 이유가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수원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화홍문에서 200여 미터 정도 더 내려가면 수원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승무. 살풀이춤의 공연이 열리고 단청장, 소목장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또한, 야외무대도 설치돼 있어 특별한 공연이 준비되기도 한다. 

1층에 들어서면 한국의 색깔들로 화려하다. 다양한 단청의 모양과 색이 눈을 유혹한다. 우측 전시장에는 소목장 김순기씨의 창호 작품들이 진열돼 있다. 창을 건물의 눈으로, 창살 무늬를 표정이라 생각했던 옛 선인들의 지혜와 삶의 여유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지하에 있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춤 연습장이 자리하고 있다.
승무는 전해져 오는 설화에 철저히 의존한 춤으로 염불 도드리 타령 잦은 타령 굿거리 북놀이 과정이 끝난 후 장삼과 고깔 가사를 벗어 북에 걸어 해탈의 경지를 표현한다.

살풀이춤은 흰색 치마저고리에 허리를 묶고 수건 두 개를 들고 추며 수건 두 개로 그려지는 태극무늬는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한과 슬픔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며 공간상의 유선이 훨씬 다양하여 선이 그려지는 형태는 하나의 소박한 화폭과 같은 독특한 춤사위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약 50석 정도의 객석이 마련된 야외무대 공연장을 만나게 된다. 특별한 날에 공연을 펼친다고 하는데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을 함께 보면서 공연을 보는 맛이 일품이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무형의 것들을 보존하고 전시한 수원무형문화재 전시관은 선인들의 정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방문지가 된다.

▶ 문화와 사랑의 벽화골목길, 시민문화의 향연장 대안공간 눈

수원문화재 전시관을 나와 다시 수원천을 건너면 벽화골목길을 만나게 된다. 전통적인 골목길이 없어지고 골목문화와 추억이 사라져가는 현대에 행궁동 벽화골목길은 거닐어 볼만한 장소며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시민문화의 향연장 대안공간 눈은 골목과 절묘하게 어울린다.

다양한 이름을 붙여 골목의 느낌을 형상화 해 놓은 벽화골목길은 화홍문에서 약 300여 미터 떨어져 있다. '사랑하다 길','처음 아침 길','뒤로 가는 길''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겹고 사랑스럽다.

벽화는 모두가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이들이 창문을 활짝 열고 밖을 바라보는 그림에서부터 나들이 가는 모습, 천사가 돼 새와 함께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 자전거 타는 모습까지 그리고 추억의 막걸리 집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그림 등 마음으로 보는 그림들이다.

특히, 커다란 숭어의 모습을 담벼락에 그려놓은 고색이 짙은 건물은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다는 여인숙으로 이채롭기만 하다.
 
그리고 이곳에서 우리는 시민문화의 향연장 대안공간 눈을 만나게 된다. 40여년 넘게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던 곳을 개조해 전시실과 북마켓, 아트샵겸 카페, 소그룹 회의공간, 야외전시공간으로 꾸며놓았는데 지난 2011년 수원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문화관광부와 (사)한국건축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곳이다.

더구나 순수 창작활동을 하는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을 발굴해 개인전을 열어주고 지역 대학 대학원생들과 주민 관광객의 연계와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벽화골목과 딱 맞아떨어진다. 화요일~일요일 오후 1시~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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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의 그림전이 열렸던 포교당(수원사) 느티나무

▶ 나혜석 전람회 장소 포교당 (수원사) 느티나무

수원의 인물 중에 한 사람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화가인 나혜석을 꼽는 이가 많아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가 수원에 남긴 자취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녀를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흔적을 찾기 위한 노력들을 곳곳에서 벌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팔달구 남수동에 있는 포교당(수원사) 느티나무 아래다.

이곳은 1929년 9월 23일과 24일 나혜석의 구미 사생전람회가 열렸던 장소로, 한국 최초 여성화가의 전람회라는 것도 의미 있지만 장소가 특정시설인 포교당(수원사)이었다는 점도 특이하다. 이는 포교당(수원사)을 근대적 문화 활동의 한 장소로 인식했다는 점이며 당시 지역사회에서 큰 위치를 차지했음을 방증해준다고 볼 수 있다. 

포교당은 수원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83년 전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다. 한국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의 작품이 서 있던 장소에서 '사회활동과 자유연애'라는 주제를 놓고 한국 여성의 현 주소를 돌아보게 된다. 

▶ 통닭거리와 지동순대타운

포교당(수원사)과 수원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곳이 통닭거리다. 그 '통닭'거리를 지나 조금 내려가다가 또 수원천 건너편을 보면 그곳이 지동'순대'타운이다. 이 두 곳의 음식은 갈비와 함께 수원을 상징하는 대표적 먹거리가 됐다.

검색사이트에서 '통닭거리'를 쳐 보면 수원의 행궁동이 나온다. 통닭집이 군집해 있다는 뜻의 '거리'라는 표현이 하나의 상표로 자리매김했다. 사람들은 이곳의 통닭을 시장표 통닭, 엄마손 통닭이라 부른다. 그래서인지 어릴 적 가마솥에서 튀겨 나온 닭의 맛을 그리워하며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몰려온다. 음식점은 손님이 많은 곳을 택해야 한다는 말은 손님 회전이 빠르기에 재료를 묵히지 않는다는 뜻인데 그래서인지 이곳의 통닭은 신선하고 고소하며 바삭하다.

이 곳에서 통닭과 쌍벽을 이루는 음식이 순대다. 지동순대타운은 지동시장내에 있다. 1900년에 처음 시장이 형성됐고 110년이 넘는 동안  순대요리는 한결같이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순대국밥, 순대볶음집은 40여개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맛이 있기에 서로의 단골집은 모두 다르다. 때문에 "어디가 맛있냐" 를 두고 입구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

순대곱창볶음의 진미는 철판위에 볶음밥을 해먹는 맛이다. 김가루와 볶음소스를 넣고 노릇하게 누룽지가 내려앉을 때까지 놔뒀다가 숟가락을 엎어 벅벅 긁어 먹으면 입안에서의 까칠한 맛이 보리밥을 먹을 때와 유사하고 숭늉을 먹는 느낌과도 일치한다. 여정의 피로를 푸는 막걸리 한잔을 또 기울인다. 그렇게 수원천에서의 하루는 저물어가고...

정상적으로 걸으면 2시간이면 족할 거리를 7시간 동안 따라 내려오면서 시간을 잊고 주변도 살피며 어슬렁거렸다. 풍광이 아름다웠던 곳, 의미가 깊었던 곳, 예술과 공연이 있던 곳, 사람 사는 냄새가 나던 곳, 풀잎처럼 눕고 싶던 곳, 맛과 멋의 향기가 있던 곳 등 다양한 매력을 즐겼다.

'수원천 따라 걷기 하루코스'는 이렇게 혼자 떠나도 좋고 여럿이 떠나도 좋다.
그곳엔 다양한 재미가 숨어있다. 토끼처럼 뛰지 말고 거북이처럼 걸으면 더욱 더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제! 수원천으로 떠나보자.

(후편 기사) 수원천을 거닐면 수원의 속살이 보인다
http://news.suwon.go.kr/main/section/view?idx=637078

기자 주: 카메라 목에 걸고 벙거지 모자 쓰고 지팡이 하나 달랑 들고 나섰다. 수원천을 걸으며 '지역 사랑은 만들어가는 것'임을 새삼 느낀다. 이 글이 밑거름이 돼 더욱 알찬 '수원천에서의 하루'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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