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 놀이터는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요
올해 어린이들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놀이터 5개소 조성 계획
2017-03-25 10:55:32최종 업데이트 : 2017-03-25 10:55:3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수원시 어린이 놀이터
자신들이 놀게 될 놀이터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는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들

어린이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놀고 싶은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면 어떨까?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새롭게 만들어질 놀이터 디자인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도 첫 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 24명에게 놀이터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 지어질 놀이터에 대한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작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터가 조성될 현장을 방문하고 ▶어떤 놀이터가 되면 좋을지 상상해보고 ▶상상한 놀이터의 모습대로 모형을 만든 후 ▶완성된 모형을 전시‧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게 놀이터 주변에는 길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치원 동생들은 천천히 뛰니까 안전한 느림보 놀이터를 따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등 어린이다운 창의적인 발상들을 쏟아냈다.

수원 YMCA와 놀이터 설계전문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고 수원시정연구원에서 만든 디자인 교육 교재를 활용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놀이터 디자인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될 권선구 세류동 제152호 어린이공원 조성 공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동일한 과정을 거쳐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놀이터 총 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놀이터나 공원을 만들 때 어린이, 일반 시민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