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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안전한 도로환경 만들 것"
제3차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4개 중점과제 추진
2017-03-29 08:00:20최종 업데이트 : 2017-03-29 08:00: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4개 중점과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제3차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제3차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안전한 도로환경', '안전한 차량', '안전체계 관리' 등 4개 중점과제 21개 세부계획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교통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원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4개 중점과제, 21개 세부계획 추진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수원시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 5년 간(2017~2021년)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최근 수립된 국가·경기도 기본계획이 반영된다.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지속관리 ▲고령 보행자 안전교육 시행 확대 ▲등하굣길 보행 안전지도 활동 강화 등 5개 과제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부 제한 속도 50·30㎞/h 이하 대상도로 확대 ▲회전교차로 이용방법 대대적 홍보 ▲터널·지하차도 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등 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차량'을 만들기 위해 첨단 안전장치 보급을 활성화하고, '선진적 안전체계 관리'를 위해 ▲불법 명의 자동차 단속 강화 ▲교통사고 취약 운수업체 특별안전 점검 강화 등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수원시는 인구,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1부터 2015년까지 65세 이상 인구는 6.1% 늘어났다. 15세 미만 인구는 0.6% 줄었다. 고령화 사회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통문화지수 인구 30만 이상 도시 중 3위

2016년 수원시 교통문화지수 87.5점(100점 만점)으로 인구 30만 이상 28개 시 중 3위를 차지했다(2015년 12위).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의 11개 항목을 평가해 수치화한 것이다. 수원시는 교통안전(3위), 보행행태(2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다시 오고 싶은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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