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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심..천천육교 전면 개통
2017-03-07 17:01:51최종 업데이트 : 2017-03-07 17:01:5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보행자 안심..천천육교 전면 개통_1
연결된 육교 부분

'반쪽육교'라는 비난과 함께 통학생과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천천동 경부선철도 육교 전구간이 연장개통됐다.
수원시는 기존 경부선철도 72m구간 육교에 덕영대로 구간 36m 육교를 추가, 전체 108m로 연장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경부선철도와 왕복 8차로 덕영대로 전구간을 횡단하는 육교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육교와 마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조망권과 사생활침해 등의 이유를 내세우며 육교 설치를 반대, 2015년 1월 경부선 철도만을 횡단하는 육교를 일부 개통했다.

보행자 안심..천천육교 전면 개통_3
예전의 반쪽육교/사진 박종일 시민기자

하지만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열망과, 편리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겠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합쳐져 육교 전구간을 연장 설치하게 된 것이다. 
시는  반대측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반쪽육교가 아닌 완전한 육교를 개통했다. 

염태영시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도 통학생들의 신학기 첫 등교일 이른 아침에도 직접 육교를 찾아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직접 현장을 챙기기도 했다. 

보행자 안심..천천육교 전면 개통_2
등굣길 육교 개통구간을 현장 방문한 염태영 수원시장

육교연장을 간절하게 원했던 래미안아파트 입주민들은 "그동안 반쪽육교라 칭했던 육교가 학생들 신학기에 맞춰 반쪽이 아닌 완전한 육교를 통해 등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결된 육교의 모습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들 모두 정말 필요한 곳에 잘 세워졌다고 입 모읍니다." 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천천육교가 준공하기까지 적극 협조하여 주신 레미안아파트 입주민들과 베스트타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천천육교를 이용하는 시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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