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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빗물 인공함양 시범사업 결과 '지하수 수질 개선'
2017-01-26 14:58:27최종 업데이트 : 2017-01-26 14:58:27 작성자 :   박무경

수원시는 도심에서 지하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강우 시 빗물유출을 저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빗물을 지하(대수층)에 직접 침투시키는 '빗물 인공함양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인계3호 공원 내에 12개소의 빗물 인공함양공을 설치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빗물 함양량과 이에 따른 수위, 수질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약 2천306톤의 빗물이 땅속에 함양돼 지하수 수위가 평균 0.43m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총 대장균군이 평균 185(개체/100㎖)에서 → 19(개체/100㎖)로, 질산성질소는 평균 19.7㎎/ℓ에서 → 5.4㎎/ℓ로, 염소이온은 27㎎/ℓ에서 → 9.6㎎/ℓ로 감소하는 등 빗물이 대수층으로 직접 침투됨으로써 지하수의 수질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빗물 인공함양 시범지역(27,260㎡)에서 빗물 함양율이 11.9(%)에서 → 16.5%로 증가해 강우 시 빗물유출 저감으로 자연재해 예방에도 상당히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017년에도 빗물 함양공 청소(써징)와 정화필터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하고, 빗물 함양량과 지하수 수질의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빗물 인공함양'의 안정성과 효율성의 과학적 검증으로 지속가능한 지하수자원 확보와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원시 빗물 인공함양 시범사업 결과 '지하수 수질 개선'_1
공원전경

수원시 빗물 인공함양 시범사업 결과 '지하수 수질 개선'_2
인공함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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